한식연, 152억 규모 5G 기반 식품안전생산기술 수행기관 선정
한식연, 152억 규모 5G 기반 식품안전생산기술 수행기관 선정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1.06.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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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과기정통부 부처 협업 사업…품질·안전, 이물 제거 시스템 등 개발 목표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이 농식품부와 과기정통부 부처협업 사업인 ‘5G 기반 식품안전생산기술’의 총괄과제 수행기관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14개 기관과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농식품부와 과기정통부는 식품가공 산업의 생산시스템 혁신과 산업구조 고도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G 기반 식품안전생산기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과제는 식품 제조·가공 공정에 필요한 품질·안전 강화, 생산·공정 효율화를 위한 5G 활용 영상인식·분광정보 기반의 식품품질결정기술 및 품질검사·분류 시스템과 5G 활용 영상인식 기술 기반 선별·이물 제거 시스템의 개발이다.

총 3개 연구과제 중 총괄 과제인 본 연구과제는 총 152억 원 규모로,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총 4년 9개월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연구과제 핵심기술인 영상·분광정보 기반 식품품질 결정기술, 인공지능(AI) 활용 데이터 분석 기술 및 자동화·로봇 시스템 기술은 식품 분야의 5G 스마트공장 적용을 위한 필수(범용) 기술로 고령화, 생산인구 감소 등에 따른 인력수급 문제 해결과 단순·반복적이고 위험한 작업에 대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연구원은 식품산업에 D·N·A(Data, Network, AI)에 기반한 5G 스마트 공정 도입을 통해 식품 제조 기업의 경쟁력 향상 및 ICT 기술을 활용한 애로공정을 해결할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식품 제조에서 주요 공정에 대한 스마트 제조 핵심기술을 확보해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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