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영양사협회(회장 이영은)는 오는 10월 14일 영양의 날을 맞이해 대국민 영양의 날 인식 확산 및 건강식생활 실천 캠페인을 위해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이모티콘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내용은 올해 개정 발표된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 9가지를 이모티콘으로 디자인해서 제출하면 된다. 관심있는 학생, 영양사 및 영양교사, 일반인은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접수는 7월 5일부터 8월 5일까지이고 당선작은 8월 중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 및 개별 연락하며 소정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영양의 날은 지난 2007년 우리나라 대표 영양관련 단체인 대한영양사협회, 한국영양학회 등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영양의 날 선포 결의 및 선포식 개최를 통해 지정한 바 있다.
이후 올바른 식생활을 통한 균형된 영양섭취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년 시의 적절한 영양관련 주제를 정하여 대국민 영양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 영양의 날 주제는 식생활지침이 개정 발표된 점을 반영하여 이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국민들이 식생활지침을 올바로 실천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건강한 일상으로의 회복, 식생활지침 실천으로부터’ 로 정했다.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은 매일 신선한 채소, 과일과 함께 곡류, 고기, 콩류, 우유유제품을 균형있게 먹자, 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 먹자, 물을 충분히 마시자, 과식을 피하고, 활동량을 늘려서 건강체중을 유지하자, 아침식사를 꼭 하자 등이다.
아울러 음식은 위생적으로, 필요한 만큼만 마련하자, 음식을 먹을 땐 각자 덜어 먹기를 실천하자, 술은 절제하자, 우리 지역 식재료와 환경을 생각하는 식생활을 즐기자의 총 9가지 내용도 구성됐다.
영양사협회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이 식생활지침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반영한 이모티콘이 개발되길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영양의 날에 대한 국민적 인지도 또한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응모방법은 협회 홈페이지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