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7월 배달 사업 3배 껑충…휴가·방학철 집콕 늘어
뚜레쥬르 7월 배달 사업 3배 껑충…휴가·방학철 집콕 늘어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1.08.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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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빵과 음료 수요 증가…요기요서 할인 혜택 제공

뚜레쥬르는 7월 한 달간 배달 서비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전국적인 폭염 장기화로 고객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빙수, 셰이크, 커피 등 여름 음료 제품을 식사빵과 함께 배달 서비스로 즐기려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뚜레쥬르 측은 분석하고 있다. 커피전문점과 달리 식빵, 샌드위치 등 식사용 빵을 주문하면서 아이스 음료를 추가하는 고객이 많아진 것.

배달 인기 메뉴로는 빵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사르르 우유 셰이크’, 콩가루와 인절미를 더한 ‘국산 팥 듬뿍 인절미 빙수’, 샌드위치나 샐러드와 즐기기 좋은 ‘콜드브루’ 등이다.

뚜레쥬르는 배달고객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배달 애플리케이션 요기요에서 전 품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만 2000원 이상 배달 주문 시 5000원, 1만 원 이상 포장 주문 시 5000원 할인이 적용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방학과 휴가철임에도 폭염, 거리두기 강화로 집에서 머무는 고객들이 늘면서 배달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지친 고객들을 응원하는 의미로 준비한 이번 할인 혜택을 통해 남은 여름 건강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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