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할랄 박람회 ‘MIHAS 2021’ 한국 기업 모집
세계 최대 할랄 박람회 ‘MIHAS 2021’ 한국 기업 모집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1.08.23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프라인은 9/9~12일 3일간, 온라인은 12월 31일까지 열어
세계 최대 규모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참가비 할인
가상 전시회는 연말까지 개방…24시간 바이어와 교류

말레이시아 국가 수출 진흥 기관인 말레이시아 대외 무역 개발공사(MATRADE)가 제17회 말레이시아 국제할랄쇼케이스 미하스 2021(Malaysia International Halal Showcase, MIHAS 2021) 전시회를 오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디지털 방식으로 개최한다. 

2004년 시작된 미하스(MIHAS)은 2019년에 44개국 1000여 개의 전시 업체가 참여하는 등 세계 최대 규모의 할랄 소싱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으며 식품을 비롯, 화장품, 퍼스널 케어 제품, 의약품, 식품 기술, 전자 상거래, 무슬림 친화 관광,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며 국제 바이어와 셀러를 연결해 왔다.

9월 9일부터 12월 12일까지 열리는 가상 전시회 MIHAS 2021은 1만 5천 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와 무역 방문객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AI 지원 비즈니스 매칭으로 방문객과 전시 업체가 자유롭게 교류하고, 24시간 라이브 채팅 개방으로 시간대를 넘나들며 전시관을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다. 

마트레이드 (MATRADE) 서울 사무소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할랄 전시회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를 모집 중으로 가상전시회사의 일반 참가 비용 1,500 미국달러 대신 특별 할인된 300달러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홈페이지(www.mihas.com.my)를 방문해 MIHAS 2021을 통한 수출 시장 접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한편 2020년 기준 말레이시아는 한국의 11번째로 큰 무역 상대국이자 10위의 수출-수입 상대국으로, 작년 우리나라의 대 말레이시아 수출은 90억 7800만 달러, 수입은 88억 9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 연합 (ASEAN) 중에서는 베트남, 싱가포르에 이어 3번째로 큰 우리 무역 상대국이다.

작년 한국으로 수입된 말레이시아 식품 수입은 5억 3000만 달러에 이른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수입액은 작년 동기 대비 24.5% 늘어난 약 3억 달러에 달하며, 이 중 팜유를 비롯한 식용 유지가 수입 금액 기준 60.9%를 차지하며, 다음으로 쿠키 등의 과자류(11.2%), 수산물(10.5%), 초콜렛과 코코아 조제품(6.4%), 로얄젤리(2.8%), 설탕류(2.7%), 커피(1.7%) 순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