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출시 1년만 누적 판매 3000만 봉 돌파
오리온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출시 1년만 누적 판매 3000만 봉 돌파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1.09.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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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통해 해외서도 인기…중국, 미국, 호주 등 글로벌 소비자 입맛 공략

오리온은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3천만 봉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누적 매출액으로는 320억 원을 넘어섰다.

작년 9월 출시한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출시 초기 진열과 동시에 완판되는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2020년 최고 인기 상품에 등극했다. 출시 50일 만에 350만 봉을 돌파한 뒤 두 달여간 판매량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나며 판매에 가속도가 붙었다. 오리온은 수요를 맞추기 위해 생산라인을 풀가동, 올해 1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봉 달성에 이어 9월에는 출시 1년 만에 3000만 봉을 돌파하는 등 현재까지도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국내 한 소비자가 대형마트에서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을 구매하기 위해 살펴보고 있다.(제공=오리온)
국내 한 소비자가 대형마트에서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을 구매하기 위해 살펴보고 있다.(제공=오리온)

초코츄러스맛의 인기 비결은 꼬북칩 특유의 네 겹 바삭한 식감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달콤하고 진한 초코츄러스 맛을 구현한 데 있다. 오리온이 자체 개발한 공정과 생산 설비를 통해 네 겹의 칩에 한 겹 한 겹 초콜릿을 입혀 시간이 지나도 촉촉하고 진한 초콜릿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 여기에 슈거 토핑을 더해 씹는 맛을 살렸다. 오리온은 ‘초콜릿 함량을 높여달라’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출시 당시 19.2%였던 초콜릿 함량을 24.9%로 상향 조정했다.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의 인기는 SNS를 통해 해외로도 전파되며 지난 3월에는 중국에서 ‘꼬북칩(중국명: 랑리거랑 ‘浪里个浪’) 초콜릿맛’을 현지 생산해 판매를 개시했고, 4월에는 미국과 호주 등에도 수출하며 글로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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