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 현재와 미래 조망…‘2021 대한민국 식품대전’ 팡파르
식품의 현재와 미래 조망…‘2021 대한민국 식품대전’ 팡파르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1.10.22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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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맛보다” 주제로 온라인 개막…170여 개 기업 참가
기업·정책 홍보·푸드테크 특별관 등으로 구성
간편식·디저트·건기식·전통식품 등 영상 제공
김현수 장관 “K-푸드 세계 도약 계기되길”
김춘진 aT 사장 “급변하는 산업 미래 제시”

‘2021 대한민국 식품대전’이 20일 온라인을 통해 화려한 막을 올렸다.

‘미래를 맛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통식품에서 첨단 식품기술(푸드테크)까지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있다.

온라인 전시관은 ‘식품기업 홍보관’ ‘식품정책 홍보관’ ‘유관기관 홍보관’ ‘푸드테크 특별관’으로 구성된다.

‘식품기업 홍보관’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간편식, 디저트, 영유아식품 등 17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유명 유튜버 리뷰 영상, UCC 영상 등을 제공한다.

‘미래를 맛보다’를 주제로 ‘2021 대한민국 식품대전’이 20일 온라인을 통해 화려한 막을 올렸다. ‘식품기업 홍보관’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간편식, 디저트, 영유아식품 등 17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유명 유튜버 리뷰 영상, UCC 영상 등을 제공한다.
‘미래를 맛보다’를 주제로 ‘2021 대한민국 식품대전’이 20일 온라인을 통해 화려한 막을 올렸다. ‘식품기업 홍보관’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간편식, 디저트, 영유아식품 등 17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유명 유튜버 리뷰 영상, UCC 영상 등을 제공한다.

네이처랩은 제주비트와 제주당근 주원료에 멀티비타민을 추가한 abcV주스를 선보였다. 착즙, 분쇄 두 가지 제조 방법으로 혼용 생산하고 있는 이 제품은 제조 및 살균 과정을 비가열 처리해 신선함 유지 및 영양서 파괴를 최소화하고 있다.

현재 고객의 건강상태를 고려한 1:1 맞춤형 주스구독 서비스 앱 개발 중에 있고, 내년 중 오픈할 계획이다. 네이처랩은 오는 2023년 매출 15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넥슨의 밀싹 전문브랜드 밀싹엔은 밀새싹분말을 사용한 다양한 제품을 내놓았다.

밀싹은 독성이나 부작용이 없고 아미노산과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됐다. 특히 다량의 엽록소가 함유돼 체내 독소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실제 밀싹분말에 함유된 영양소 100g은 일반 채소 230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밀싹엔은 강원도 횡성, 경기도 수원 등 농장에서 밀 새싹을 공급받고 있다.

영풍은 대표 수출상품인 ‘요뽀끼’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두 차례의 건조과정을 통해 떡의 산도와 수분 함량을 조절하고 미생물 증식을 억제해 장기간 보존할 수 있게 하고, 조리 시에서 제조 초기 상태와 같이 쫀득하고 말랑한 식감을 유지하도록 해 상온에서 색소나 보존료를 사용하지 않고 최대 12개월까지 떡볶이를 보관, 유통할 수 있게 됐다.

이 기술을 통해 ‘요뽀끼’는 베트남, 중국,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두바이, 이탈리아 등 전 세계 약 80여 개국에도 진출, 작년 수출 950만 달러를 달성해 전년 수출 실적이 830만 달러였던 것에 비해 120만 달러(14.5%) 증가했다.

 

한국형 지중해식단을 표방하는 샐리쿡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구성 비율 4:3:3의 그리스 식단을 한국 식단으로 접목했다. 영양진단 프로그램 기반 빅데이터 수집 및 인공지능 분석을 적용했으며, 영양사, 임상조리사의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얻어진 고영양 간편식을 제공한다.

‘컵나물’ ‘고추장 황태구이를 넣은 나물비빔밥’ ‘무항생제 닭안심을 넣은 나물비빔밥’ ‘암식단 박스’ 등이 있다.

푸드트리는 단순 영유아 반찬류 제조가 아닌 과학적으로 식생활 패턴을 연구해 아이들이 밥을 잘 먹을 수 있게 식습관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중으로는 고령친화식품과 환우식을 추가 개발 및 론칭할 예정이며, 코스닥 상장사 미래생명자원의 자회사 편입과 동시에 토털 케어푸드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너뷰티유산균 브랜드 리부트는 지난 7월 와디즈 펀딩을 통해 첫 선을 보인 ‘리부트 젤리’가 펀딩률 3356%를 기록하며 2021년 일반 젤리 펀딩 성공률 1위에 올랐다.

리부트는 이너뷰티를 위한 유산균 연구개발과 유산균을 사용한 제품 개발을 하고 있다. 와디즈 펀딩을 통해 선보인 ‘리부트젤리’는 항비만 유산균(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KU15117)이 함유돼 있다. 항비만 유산균은 비만 예방 또는 치료용 유산균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선보인 ‘리부트 클렌드 유산균’은 장 내 독소를 배출해 줌으로써 원활하고 효과적인 디톡스가 가능하다. SYN 바이오틱스 +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융합한 4세대 유산균을 표방하고 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김춘진 aT 사장
김춘진 aT 사장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박람회는 식품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미래를 맛보다’는 주제로 개최한 만큼 식품기업이 새롭게 변화하고 도약하는 계기를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정부 역시 유망 식품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인프라를 확충해 식품기업이 세계를 무대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사회 전반이 비대면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가운데 식품산업도 온라인 소비 확산, 가정간편식 활성화 등 많은 변화를 마주하고 있다”며 “올해 식품대전은 친환경식품부터, 첨단 푸드테크까지 대한민국 식품의 변화하는 현재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축제의 장인 만큼 식품기업들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1 대한민국 식품대전은 누리집(www.koreafoodshow.com)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고, 누리집은 11월 30일까지 상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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