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착한포장 프로젝트’ 선한 영향력 베트남까지 확대
오리온, ‘착한포장 프로젝트’ 선한 영향력 베트남까지 확대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1.10.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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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미’ ‘고래밥’ ‘정글보이’ 등 5개 브랜드 포장재 잉크 도수 낮춰 연 88톤 잉크 절감

오리온이 ‘착한포장 프로젝트’를 중국에 이어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확대 시행한다.

오리온 베트남 법인은 현지 인기 제품인 ‘고소미’(현지명:구떼 Goute), ‘고래밥’(현지명:마린보이 Marine boy), ‘정글보이’ 등 5개 브랜드의 필름 포장재 인쇄 도수를 낮춰 생산을 시작했다.

오리온 베트남 법인은 현지 인기 제품인 ‘고소미’ ‘고래밥’ 등 5개 브랜드의 필름 포장재 인쇄 도수를 낮춰 생산을 시작했다.(제공=오리온)
오리온 베트남 법인은 현지 인기 제품인 ‘고소미’ ‘고래밥’ 등 5개 브랜드의 필름 포장재 인쇄 도수를 낮춰 생산을 시작했다.(제공=오리온)

포장재 인쇄 도수가 6~8도 제품은 3도 이하로, 3~4도 제품은 2도 이하로 각각 줄였다. 이를 통해 연간 약 88톤의 잉크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베트남에서 판매되는 고소미를 가격 변동 없이 10% 증량하는 등 환경 보호와 함께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오리온은 중국 법인에서도 2017년부터 ‘초코파이’(현지명:하오리요우파이 好麗友派), ‘큐티파이’(현지명:큐티파이 Q帝派), ‘스윙칩’(현지명:하오요우취 好友趣) 등 대표 브랜드를 대상으로 필름 포장재 디자인을 단순화시켜 인쇄도수를 줄인 바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ESG 경영 일환으로 국내를 넘어 중국, 베트남 등 해외법인에서도 친환경 활동을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을 심화해 글로벌 ESG 경영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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