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성HDS 다양한 산지 원두 합리적 가격에 제공
카라멜 와플·카페 파우더 등 고품질 원료 선봬
프로그램으로 작동하는 전기 커피로스터 눈길
가을이 깊어지면서 싸늘해진 날씨와 어울리는 커피와 차의 축제가 열렸다.
제9회 2021서울커피앤티페어(COFA)가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카페문화 확산발전을 위해 매년 가을마다 개최되고 있는 COFA는 커피와 차를 아우르는 전문전이자 카페산업전이다. 올해 전시회에선 커피와 차, 기계기구, 인테리어용품 등 카페 관련 원부재료와 액세서리 등 최신 카페용품들과 홈카페 아이템들이 전면에 나섰다.
캅카와는 주한 탄자니아 대사관과의 협력으로 직수입한 탄자니아 커피원두를 소개했다. 대표제품인 ‘탄자니아 음베야 룽구웨 AAA’는 탄자니아 음베야, 음빙가 지역에서 재배된 커피로 19 스크린 이상의 생두만 선별해 수입한 커피로 케냐 AA와 매우 흡사한 향미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고.
후성HDS의 커피사업부는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를 원산지로 하는 커피 생두 제품을 선보였다. 후성HDS는 브라질,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케냐, 코스타리카, 베트남, 과테말라, 인도 등 다양한 산지의 커피 생두를 생산자로부터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전 과정을 관리 및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지에 여러 개의 전략적 생두 공급기지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앞으로도 다양하면서도 빠르게 변하고 있는 소비자의 선택에 부합하는 생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다양한 맛을 가진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영인트레이드는 우츠(WOOTZ) 디지털 온수기와 그라인더, 조디악(ZODIAC) 자동 탬핑머신을 독점 판매하고 있는 회사로 이번 전시회에서 대표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조디악 T1 탬퍼’는 기존 회전식 탬퍼와 다른 새로운 기어 구조로 폭과 높이를 줄여 공간 효율성이 높고, 낮은 무게 중심으로 보다 안정적인 탬핑이 가능하다. 또 클린모드가 있어 수동으로 탬퍼를 내려 청소할 수 있도록 제작돼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멕스테크는 전기 커피로스터 전문 제조업체로 현재 이멕스 카페로스터 PRO1, PRO5, SMART1500 의 스마트 커피로스터를 개발 및 수출하고 있다. 이멕스테크의 커피로스터 제품들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로스팅 그래프 표시와 로스팅 횟수 수량 집계가 가능한 디지털 방식을 적용했으며, 소연기와 편리한 정비 구조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설치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또 누구나 쉽게 로스팅 프로파일을 프로그래밍해 각종 원두를 최상으로 로스팅 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인클루시브 인터내셔널은 커피 원부자재 및 시리얼 유통사로 Kyle’s(카일스) 자체 브랜드와 해외 브랜드를 직수입으로 판매한다. 전시에는 인클루시브의 강점 분야인 커피원두, 커피파우더, 그래놀라 대표 제품인 올바이오 유기농 허니 스트룹 와플, 올바이오 유기농 헤이즐넛 스트룹 와플, 올바이오 유기농 미니 카라멜 와플, 카일스 카페 파우더 24종 등을 선보였다. 특히 음료 파우더 전문 브랜드인 카일스의 카페 파우더는 국내 카페 파우더 중 가장 높은 원료 함량으로 커피 전문점의 맛을 쉽게 구현할 수 있어 외식업계 메뉴 개발자들 사이에서 믿고 쓰는 파우더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전시회에는 중소업체들의 홍보부스 외에도 제10회 골든커피어워드, 제8회 골든티어워드, 제2회 그린커피페스타, 카페실용세미나 등 알차고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