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맞이 전국 곳곳에 식품업계의 ‘따뜻한 손길’
연말 맞이 전국 곳곳에 식품업계의 ‘따뜻한 손길’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1.12.2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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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롯데푸드·제주개발공사·남양유업 등 이웃 겨울나기에 온정의 손길 전해

호되게 추운 날씨 속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식품업계의 후원과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매일유업은 킹스웨이코리아에 후원제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매일홀딩스 고정수 홍보본부장와 온누리교회 양성민목사. (오른쪽 사진)롯데푸드 청주공장 샤롯데봉사단 봉사활동. (사진=매일유업, 롯데푸드)
매일유업은 킹스웨이코리아에 후원제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매일홀딩스 고정수 홍보본부장와 온누리교회 양성민목사. (오른쪽 사진)롯데푸드 청주공장 샤롯데봉사단 봉사활동. (사진=매일유업, 롯데푸드)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킹스웨이코리아를 통해 소외계층 가정에 3800만 원 상당의 분유 제품을 지원한다. 매일유업은 액상분유 8000여 개와 조제분유 1300여 캔을 제3세계의 가난한 환자들과 어려운 이웃에게 무상으로 의료자원과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있는 단체인 킹스웨이코리아 측에 전달하고, 이렇게 전달된 제품은 국내 이주 노동자가정과 다문화가정, 미혼모가정 등 소외계층의 영유아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또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셀렉스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는 박세리 프로골프 감독과 함께 지난 28일 200여 개의 ‘세리클로스가 전하는 세리선물세트’를 만들어 종로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세리선물세트는 중장년층의 근육건강을 위한 셀렉스 코어프로틴 음료와 셀렉스 코어프로틴 너츠바, 장건강을 위한 셀렉스 썬화이버 프리바이오틱스로 구성됐다.

롯데푸드는 샤롯데봉사단을 통해 천안, 청주 그리고 횡성에서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천안공장 샤롯데봉사단은 지난달 13일과 이달 22일 두 번에 걸쳐 이웃에 온정을 전했다. 13일에는 천안공장이 위치한 천안시 차암동 독거노인 가구에 정성을 담아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0포기와 쌀 150㎏를 전달했다. 22일에는 동지를 맞아 차암동 독거노인 가구에 팥죽과 식료품을 전달했다.

롯데푸드 청주공장 샤롯데봉사단은 지난달 27일 청주시 상당구 차상위계층 가정에 연탄 1000장과 식료품 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생산 및 지원부서 등 임직원 20여 명이 함께했다. 롯데푸드 횡성공장 샤롯데봉사단도 이달 24일 횡성군 안흥면 지역의 독거노인 가정 5곳에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방한용품과 소정의 난방비 지원금을 전달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사랑의열매중앙회,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전국 80개 선별진료소와 10개 중증환자 전담병원, 4개 노숙인시설, 4개 쪽방촌 등 총 98개소에 3000만 원 상당의 제주삼다수 15만 병을 전달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코로나19 관련 종사자에 총 29 만4000병, 126톤 가량의 제주삼다수를 구호물품으로 지원한 바 있다.

남양유업은 종합가전기업 위니아딤채와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측에 연탄 1만 장을 후원했다. 남양유업은 2007년부터 15년째 매년 겨울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해온 가운데 올해는 위니아딤채와 함께 공동 후원을 펼쳤다.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본부 측에 전달된 후원금은 소외계층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구매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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