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쉐이크쉑 말레이시아 사업권 획득…내년 첫 매장 연다
SPC그룹, 쉐이크쉑 말레이시아 사업권 획득…내년 첫 매장 연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2.01.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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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시장 공략 가속화 및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 기대

SPC그룹이 쉐이크쉑 말레이시아 사업권을 획득했다. 한국, 싱가포르에 이어 3번째다.

SPC그룹은 내년 중으로 말레이시아에 첫 매장을 열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할랄시장 진출 및 동남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은 “SPC그룹과 쉐이크쉑은 그동안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28개 매장을 여는 등 오랜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쉐이크쉑이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 파트너로 현지 기업이 아닌 SPC그룹을 선택한 것은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쉐이크쉑을 운영하고 있는 SPC그룹의 뛰어난 사업역량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SPC그룹은 2016년 7월 서울에 한국 1호점을 선보인 이래 현재까지 총 20개 매장을 열었으며, ‘강남점’은 세계에서 최고 매출을 올리는 매장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싱가포르에서도 2019년 첫 매장을 연 이래 오차드로드, 닐로드, 가든스바이더베이 등 핵심상권에 속속 문을 열며 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또한 SPC그룹은 쉐이크쉑 파트너사 중 유일하게 번(bun, 햄버거빵)을 직접 생산해 매장에 공급하는 등 세계적인 수준의 R&D와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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