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우동, 밴드로 감싸는 형태의 묶음 포장...연간 플라스틱 필름 사용량 약 10톤 감소
무파마탕면, 투명 비닐 교체·최소한 내용 표기...약 5톤 잉크 사용량 절감 기대
무파마탕면, 투명 비닐 교체·최소한 내용 표기...약 5톤 잉크 사용량 절감 기대
농심이 라면 제품의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묶음 포장 방식을 밴드형태 및 투명 비닐 사용 등의 방법을 시행하면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농심은 지난해 6월 생생우동 묶음 포장을 밴드로 감싸는 방식으로 변경해 연간 약 10톤의 플라스틱 필름 사용량을 감소시킨 바 있다.
최근에는 무파마탕면 묶음 포장을 기존의 붉은색 비닐에서 투명 비닐로 교체하고, 브랜드 디자인과 표기사항 등의 내용은 최소한으로 삽입했다고 밝혔다. 포장재에 투명 비닐을 사용할 경우 잉크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고 재활용 효율성이 증가한다. 이를 통해 인쇄용 잉크 사용량을 연간 5톤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심은 친환경 라면 묶음 포장법으로 밴드형태와 비닐 교체 두 가지 방법 중 물류 및 유통과정에서 접수되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타 제품으로 적용을 늘려갈 방침이다.
농심 관계자는 "친환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생각으로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바꿔 나가며 사회적 책임에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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