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건강식품 시장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aT 방콕지사가 아벤투스 캐피탈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한 바에 따르며, 건강 인식 향상으로 인도의 건기식 구매자 수는 2020년 1억 800만 명에서 2026년 약 1억 7,6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이며 이에 따라 인도 건강식품 시장은 2026년 3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을 예측했다.

현재 인도 가공식품 및 음료 시장에서 건강식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11% 수준이다. 이는 31%를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지만 앞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큰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요소 중 하나가 건강 소비 트렌드다. 이는 식품 선호도 및 구매 결정에 구조적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한편 건강식품 분야 전반에 걸쳐 상당한 성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건강 스낵류가 건강식품 시장 확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아벤투스 캐피탈은 또 건강 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와 소득의 증가, 배송 시스템 개선, 전자상거래 확대 등에 힘입어 2026년까지 1인당 건강식품 소비가 2배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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