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장 겨냥 고급 인삼주 상품화
세계시장 겨냥 고급 인삼주 상품화
  • 이은영 기자
  • 승인 2000.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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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인삼산업연구센터 증류식 표준 제조방법 공개 개발 유도

세계시장을 겨냥한 고급 증류식 인삼주 개발이 추진된다.

중앙대 인삼산업연구센터(소장 정헌배 중대교수)는 최근 인삼농가와 주류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표준 인삼증류주 개발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상품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농림부의 지원아래 고품격 신개념의 인삼주 개발을 추진해온 인삼산업연구센터는 이번에 인삼증류주 표준 제조방법을 일반에 공개하고 지역별 업체별 특성을 살린 고급인삼주의 상품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를위해 인삼경작인 주류제조 유통업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3월25일까지 표준 제조방법을 토대로 각 제품의 특성을 살려 개발된 인삼증류주 침출주 혼성주를 출품받아 올 상반기중 국제품평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인상주 부문은 인삼협동조합중앙회가 일괄적으로 관리하며 이 경우 해당지역의 인삼물 쌀만을 사용해 인삼주를 제조해야 한다.

농림부는 출품제품에 대해 3단계 전문가 평가(1차 상품성 2차 국내전문가 3차 외국인전문가 및 종합평가)를 실시한 후 우수작품을 선발해 국가 표준인삼주 설정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인삼산업센터는 인삼주의 세계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해 세계10여개국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인삼약주부문에 대한 제1차 국제품평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40점의 우수작품을 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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