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3년 성과 담은 ‘ESG 보고서’ 첫 발간
CJ프레시웨이, 3년 성과 담은 ‘ESG 보고서’ 첫 발간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2.06.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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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화물차 도입‧아이스팩 재사용…기후변화 대응 활동, 환경경영 등 수록
친환경 유통환경‧건강한 식문화 등 전략 방향…“모두 공감하는 지속가능경영”

CJ프레시웨이가 ESG 경영의 주요 성과를 담은 ‘ESG 보고서’를 첫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CJ프레시웨이가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목표로 최근 3년간의 발자취와 향후 방향성을 다뤘다. CJ프레시웨이는 ESG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활동에 대한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보고서에는 지난 3년간 온실가스 배출량, 에너지 및 물 소비량 등을 줄이기 위한 기후변화 대응 활동이 수록됐다. CJ프레시웨이는 작년 전기화물차를 도입해 탄소 배출량 저감에 앞장섰으며 아이스팩을 재사용 물량으로 전환하는 등 자원순환 활동에 주력했다. 

CJ프레시웨이는 단체급식 사업 및 제조 부문에서도 환경경영을 실천했다. 급식장에서 배출되는 종이 쌀 포대를 업사이클링 가방으로 변경하고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모아 친환경 화분으로 제작했다. 키즈 식재료 브랜드 ‘아이누리’ 상품에는 생분해성 포장재를 적용했다. 또 단체급식장에서는 저탄소 메뉴를 선보이거나 환경친화적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추진했다. 

CJ프레시웨이가 최근 3년간의 ESG 경영 성과와 향후 방향성을 담은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기업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사진=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가 최근 3년간의 ESG 경영 성과와 향후 방향성을 담은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기업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사진=CJ프레시웨이)

보고서에는 사회 및 지배구조 측면에서의 다양한 노력도 소개됐다. CJ프레시웨이는 모든 임직원이 안전한 근무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2019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ISO45001) 획득 및 유지 중이며 재해 발생 방지를 위해 위험성 평가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조직 차원에서의 공정한 평가 및 보상제도, 임직원 워라밸을 위한 생애주기별 지원 프로그램, 거점 오피스 ‘CJ 워크온(CJ WORK-ON)’ 등 유연근무제도 내용도 실렸다.

향후 CJ프레시웨이는 △친환경 유통환경 △건강한 식문화 △함께 성장하는 사회라는 세 가지 전략 방향에 맞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의 ESG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에 따라 작성됐으며 독립 기관을 통해 제 3자 검증을 받아 신뢰도를 높였다. 보고서는 CJ프레시웨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그간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을 다지며 기업과 사회가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었다”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푸드 비즈니스 기업을 목표로 삼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모두가 공감하는 지속가능경영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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