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폭우 피해 인삼농가 위해 ‘긴급구매’ 시행
KGC인삼공사, 폭우 피해 인삼농가 위해 ‘긴급구매’ 시행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2.08.22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경기 지역 중심…인삼 농가 피해 최소화
안전성 검사 이후 23일부터 인삼 수확 및 구매

KGC인삼공사가 폭우 피해를 입은 인삼 계약재배 농가를 위해 ‘긴급구매’에 나섰다.

KGC인삼공사는 최대 300㎜ 이상의 호우로 인삼 해가림시설 손상과 인삼밭 침수 피해를 입은 원주, 철원 등 강원 지역과 김포, 여주 등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인삼을 조기 구매할 예정이다.

폭우로 인삼밭 시설이 붕괴되거나 침수될 경우 인삼의 상품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조기 수확을 해야 인삼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양질의 인삼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

KGC인삼공사는 지난 16일까지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데 이어 최종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인삼밭을 대상으로 23일부터 6년근 인삼 수확 및 구매를 시작한다.

이종림 KGC인삼공사 원료본부장은 “최대 8년이라는 오랜 시간을 투자해 수확을 앞두고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인삼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조기 구매를 결정하게 됐다”며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구매를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계약농가를 보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수도권 침수 피해 정관장 매장에 무상으로 피해 제품을 교환해 주고 제조공장이 있는 충남 부여지역의 피해 복구와 수재민 지원을 위해 정관장 펀드 3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