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1020세대 겨냥 ‘1/2 하프케챂 X 잔망루피’ 한정판
염분·당분 절반 줄이고 대세 캐릭터 ‘잔망루피’로 소장욕구 자극
오뚜기가 대세 캐릭터 ‘잔망루피’와 손잡고 ‘1/2 하프케챂’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 제품은 ‘1/2 하프케챂’ 패키지에 익살스러운 표정의 잔망루피를 넣었다. MZ세대에게 친근한 캐릭터를 앞세워 젊은 층의 케챂 수요를 이끌어 내기 위함이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비즈에 따르면 2022년 5월 기준 최근 1년간 1020세대가 SNS상에서 ‘케찹’ 키워드를 언급한 횟수는 3040세대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중장년층은 ‘아이’ ‘간식’ ‘양배추’ 등 다양한 취식상황과 재료를 함께 연관검색하는 한편 젊은 층의 케챂 활용 범위는 튀김, 핫도그 등으로 비교적 한정적이었다.
이에 오뚜기는 귀여운 패키지 디자인으로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1/2 하프케챂X잔망루피’ 에디션을 선보이며 1020세대 수요 잡기에 나섰다. 제품은 내년 1월까지 전국 대형마트와 슈퍼에서 6개월간 한정 판매된다.
‘1/2 하프케챂’은 영양성분을 중시하는 소비트렌드에 맞춰 기존 ‘칼로리를 줄인 케챂’을 리뉴얼한 제품이다. 열량은 자사 ‘토마토케챂’ 대비 33% 낮으며, 염분과 당분 함량은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 평균 대비 각각 절반 수준이다.
향후 오뚜기는 해당 제품을 활용한 이색 레시피 홍보와 케챂 전용 굿즈 제작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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