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개사 참여 건전한 식품산업 육성의 장 마련
‘제3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서울무역전시관(SETEC)에서 열린 ‘우수·안전 식품전 2004’는 날로 높아지고 있는 식품 안전 욕구를 반영하듯 유례 없는 성황을 이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주최하고 식품공업협회, 건강기능식품협회, 대한제과협회 및 식품안전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민들에게 우수하고 안전한 식품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 안전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있도록 하는 한편 우수안전식품 제조 분위기 확산을 통해 식품 산업의 건전한 육성의 장을 마련코자 개최됐다.
식약청을 비롯해 총 75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HACCP, 건강기능식품, 제과ㆍ제빵, 전통식품, 지역 특산물관을 비롯해 부정ㆍ불량식품관, 식품공예전, 식품가공체험관 등 다양한 주제로 꾸며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CJ, 롯데그룹, 농심, 오뚜기, 대상, 동원F&B 등 평소 전시회 참여가 드물었던 대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식품 안전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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