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신분야…식품硏-전북도 예타 조사 용역 보고회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과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K-푸드테크 디지털 플랫폼 구축’ 예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푸드테크(Food Tech)는 음식(Food)에 기술(Technology)이 합해진 신조어로 전통 식품산업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 식품 생산, 가공, 유통, 서비스 등 전범위에 걸쳐 변화하는 새로운 신산업으로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술을 뜻한다.
식품연과 전라북도는 본 용역으로 △국내외 푸드테크 관련 환경분석 △산업계 기술수요조사 △문제 및 이슈 도출 △‘K-푸드테크 디지털 플랫폼 구축사업’의 중장기 전략 수립 △세부사업 도출 및 추진 전략 확보 등을 추진한다.
이날 회의는 연구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윕스의 과업 수행 계획 및 추진방향 보고 순서로 진행됐다.
정창화 식품연 푸드디지털플랫폼 기획단 단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식품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지원을 위한 K-푸드테크 디지털 플랫폼 구축 세부전략을 마련하고 사업 추진 타당성을 확보해 내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리서치 기관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전 세계 푸드테크 시장규모는 올해 약 2500억 달러(약 300조 원)에 이르며 2025년 약 3600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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