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싱가포르에 한우 신규시장 개척 나선다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싱가포르에 한우 신규시장 개척 나선다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2.09.13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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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FHA 2022 박람회 참가
B2B 유통전문업체 Angliss Singapore와 MOU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은 싱가포르 농축수산물 수입회사 Angliss Singapore와 손잡고 싱가포르 한우 신규시장 개척에 나선다.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 한우수출연구사업단(센터장 이승제)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싱가포르 식품 & 음료 박람회 FHA 2022(FOOD & BEVERAGE 2022)에 참가해 Angliss Singapore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올 하반기 해외 바이어 초청 세미나 및 한우농장 현장 투어를 약속하고 국내 농축산물 수입 연계 방안 등도 추가 협의할 계획이다.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한우수출연구사업단은 지난 5일 싱가포르 농축수산물 수입회사이자 B2B 유통전문업체 Angliss Singapore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한우수출연구사업단은 지난 5일 싱가포르 농축수산물 수입회사이자 B2B 유통전문업체 Angliss Singapore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한국에서 싱가포르에 수출 가능한 육류는 열처리한 돼지고기, 가금류, 식용란 등만 허용돼 한우고기는 수출길이 막혀있는 상황이다. 현재 싱가포르는 자국에서 소비되고 있는 소고기의 90% 정도를 수입(US meat, Aussie Beef, Japan Wague 등)에 의존하고 있다.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은 한우 수출길이 열릴 경우 큰 규모의 시장(Big Market)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 최근 싱가포르에서 냉장 및 냉동 간편 식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현지 시장동향을 바탕으로 냉동 불고기 및 갈비 가공제품 등을 패키지 상품으로 개발해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은 설명했다.

이승제 한우수출연구사업단 단장은 ”한우의 글로벌화를 위해 신규시장 개척을 지속성 있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한우의 우수성을 세계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수출 루트의 다변화와 함께 국내 농축산물 및 소스의 수출 연계 방안을 찾아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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