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바이오틱스 ‘탈모 예방’ 효과 입증
포스트바이오틱스 ‘탈모 예방’ 효과 입증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2.09.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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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름-연세대 김택중 교수 연구팀과 탈모예방 및 발모개선 관련 국제 SCI급 논문 발표
​​​​​​​베름 핵심 유산균 ‘EF-2001’, 발모 효과적 모유두세포 증식 확인
국제 학술지 ‘IJMS(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5월 12일자에 게재된 베름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활용한 탈모예방 및 발모개선 관련 국제 SCI급 논문.
국제 학술지 ‘IJMS(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5월 12일자에 게재된 베름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활용한 탈모예방 및 발모개선 관련 국제 SCI급 논문.

기능성소재인 포스트바이오틱스가 탈모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국내 유통 중인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샴푸’의 허위·과대광고 논란으로 탈모 기능성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한 가운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유산균 소재로 탈모를 예방할 수 있게 돼 다시 한 번 국내 1000만 탈모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스트바이오틱스 전문기업 베름(대표 한권일)은 최근 연세대 생명과학기술학부 김택중 교수와 공동연구한 ‘열처리사균체 엔테로코커스 패칼리스(EF-2001)에 의한 인간 모유두 세포 증식 유도와 발모 유도 효과(Heat-Killed Enterococcus faecalis EF-2001 Induces Human Dermal Papilla Cell Proliferation and Hair Regrowth in C57BL/6 Mice)’ 논문이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 관련 저명 국제 학술지인 ‘IJMS(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IF-6.208))’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연구는 베름의 핵심 유산균인 EF-2001(고농도 열처리 유산균 사균체)의 탈모 예방 및 발모개선 효과와 관련 유전자 발현 패턴 규명이다.

열처리된 유산균 사균체(EF-2001)의 탈모 예방 및 발모 효과에 대해 탈모치료제 중 하나인 미녹시딜과 비교·실험을 진행한 결과 EF-2001이 인간 모유두세포를 증식시키는 것을 확인했으며, 발모의 진행속도를 높이고 휴지기의 모낭을 성장기로 변환하는 한편 여러 성장인자 및 발모와 관련된 유전자 발현량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탈모 인구가 지속 증가하며, 국내도 10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탈모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을 비롯해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 계절 변화, 생활습관 등 다양한 후천적 원인에 의해 나타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인체 친화적인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포스트바이오틱스 탈모 관련 제품 개발의 가시화 및 상용화가 앞당겨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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