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협력사 대상 금융·기술·환경위생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농심이 4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농심은 21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하는 ‘2021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심은 그간 120여 개의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금융지원은 물론 기술지원과 환경위생지원, 판로확대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과 품질 경쟁력을 높여온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
농심은 협력사의 품질경쟁력이 곧 농심의 품질로 연결된다는 신념으로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신제품을 공동개발하는 R&D형 성과공유제와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감자, 다시마 등 국산 원재료를 사용한 제품 개발 및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년 농부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농심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의 출발점은 중소협력사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하고 협력사와 꾸준히 소통하며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12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자체 운영해 협력사가 시중 금리보다 저렴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농심의 연간 협력사 거래대금 규모는 2600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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