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도 ‘김치의 날’ 지정 식품 외교관 역할 조명
세계김치연구소발간
우리의 전통식품이자 세계인의 건강식품 ‘김치’에 대한 과거와 현재, 미래를 통찰하는 책이 나왔다.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김치의 과학, 역사, 문화, 산업, 맛 등 다양한 정보를 총망라한 단행본 ‘김치에 관한 세상의 모든 지식’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치에 관한 세상의 모든 지식’은 발효과학의 우수성과 김장문화의 가치를 증명하고 김치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자 발간한 ‘김치 과학·문화 종합 서적’으로써 한국을 넘어 세계의 음식으로 진화하는 김치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았다.
1부 ‘김치와 과학’에서는 김치의 발효과정에 담긴 놀라운 비밀과 건강 기능성에 대해 들여다보고, 2부 ‘김치의 역사’ 및 3부 ‘김치 속 문화’에서는 김치의 지나온 세월과 문화적 고유성에 담긴 가치를 살펴보고, 4부 ‘김치와 산업 경제’ 및 5부 ‘김치의 맛’에서는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비결과 김치산업의 현주소를 짚었다.
특히 1부 ‘김치와 과학’에서는 장내 미생물 환경을 이롭게 하고, 아토피 피부염을 개선하는 등 건강 기능적 측면에서 김치의 효능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3부 ‘김치 속 문화’에서 다루는 우리나라 식품 최초의 법정기념일인 ‘11월 22일 김치의 날’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저지주, 뉴욕주, 워싱턴 D.C. 등 각국의 기념일로 ‘김치의 날’이 지정되고 있어, 식품 분야 외교관 역할을 자처하는 김치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 소장은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이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 김치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얻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김치의 과학, 산업, 기술, 문화 측면의 활발한 연구와 홍보 활동을 통해 우리 김치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김치에 관한 세상의 모든 지식’은 10월 1일부터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