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는 노인요양시설 전문 ERP 서비스 ‘엔젤시스템’을 운영하는 ‘유니포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니어 맞춤형 식단 제공 등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은 CJ프레시웨이의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헬씨누리’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시니어 토탈 케어 솔루션 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헬씨누리의 시니어 토탈 케어 솔루션은 고객 건강 데이터에 따른 맞춤형 식단, 돌봄 서비스, 가사 지원 등 노후 생활에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유니포스의 ‘엔젤시스템’은 전국 요양시설 2000여 곳에 서비스를 제공해 시니어 건강, 식사, 복지 등 다양한 항목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엔젤시스템을 도입한 요양시설은 시설 운영 및 관리에 필요한 문서 기록을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본격적인 협업에 앞서 양사는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엔젤시스템 도입을 지원한다. 또 헬씨누리에서 개발한 영양 식단 및 조리지침서를 엔젤시스템에 탑재해 고객 반응을 살펴볼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CJ프레시웨이의 상품 기획 역량과 유니포스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한 맞춤형 영양 식단,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을 추진한다.
CJ프레시웨이는 차별화된 시니어 토탈 케어 솔루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공지능 케어 로봇 개발 기업 등 데이터 기반 IT기업과의 네트워크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시니어 토탈 케어 솔루션 서비스’ 구축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헬씨누리’를 통해 시니어 데이터를 활용한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