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 헬스 케어, 사균체 주목
마이크로바이옴 헬스 케어, 사균체 주목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2.10.0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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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름 주최 포럼…국내서도 규격·규제 표준화 마련 서둘러야

최근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능성 소재 ‘포스트&파라바이오틱스(유산균 사균체)’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의 현주소와 향후 연구개발 방향 등을 알아보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베름(대표 한권일)은 지난달 3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베름 유산균사균체 포스트바이오틱스 포럼 2022’를 개최하고, 관련 전문가들과 최근 동향과 연구 현황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신현동 베름 연구소장이 ‘포스트바이오틱스 기능성 식품 소재 및 생물학적 치료로의 개발 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헬스바이오 업계 및 학계, 연구진 등 약 150여 명 참석자가 운집했다.(제공=베름)
신현동 베름 연구소장이 ‘포스트바이오틱스 기능성 식품 소재 및 생물학적 치료로의 개발 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헬스바이오 업계 및 학계, 연구진 등 약 150여 명 참석자가 운집했다.(제공=베름)

이날 포럼에서는 국제 프로바이오틱스 협회(International Probiotics Association(IPA)) George Paraskevakos 상임이사는 ‘현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흐름 및 부상하는 포스트바이오틱스 글로벌 시장 동향’을 통해 포스트바이오틱스 발전 가능성에 맞춰 한국에서도 글로벌 규격 및 규제 표준화 등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신현동 베름 연구소장은 ‘포스트바이오틱스 기능성식품 소재 및 생물학적 치료로의 개발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한승현 서울대 교수는 ‘유산균의 효능 물질 규명과 기능성 소재 개발’을, 김은경 동아대 교수는 ‘파라바이오틱스와 전립선 건강’, 박건영 차의과학대 교수는 ‘사균체의 대장염, 대장암 및 면역 증진효과’, 김택중 연세대 교수는 ‘유산균 사균체 EF-2001 연구 현황’ 등의 각각 발표해 최신 포스트바이오틱스 연구 동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권일 베름 대표는 “앞으로도 산학계 및 국제 프로바이오틱스협회와 글로벌 포스트바이오틱스 리딩기업으로 연구개발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며, 특히 마이크로바이옴과 인체 건강의 상관관계를 꾸준히 연구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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