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이 글로벌 재활용 기업 테라사이클과 손잡고 ‘더미식 더에코’ 캠페인을 내년 6월 말까지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들이 사용한 즉석밥 용기를 재활용하고 자원의 순환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뉜다. 온라인은 내년 6월 30일까지 더미식 밥 용기 24개를 모은 후 테라사이클 플랫폼에서 신청하면 택배로 용기가 수거된다.

하림은 캠페인 참여자 전원에게 더미식 밥 3개를 증정하고 더미식 다용도 트레이를 재고 소진 시까지 선착순 증정한다. 추첨을 통한 3명에게는 1년 동안 먹을 수 있는 더미식 밥 24개입 12박스가 제공된다.

오프라인의 경우 롯데프레시 군포송정점에 설치된 수거함에 더미식 밥 용기 10개를 가져가면 현장에서 더미식 밥 제품 1개로 바꿔준다. 하림은 더미식 밥 용기 수거함 설치 매장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하림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들이 더미식 즉석밥을 맛있게 드시고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라는 가치 있는 체험까지 동참하실 수 있도록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미식과 함께 환경까지 아끼고 보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최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