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장류의 효능 입증 등 업적…대사성 질환 연구 건기식과 연계
대상이 제8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수상자로 박선민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를 선정했다.
대상한림식품과학상은 식품과학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상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2015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매년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이룩한 식품과학자를 선정한다.
제8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수상자 박 교수는 대사성 질환의 완화 및 예방을 위한 식사 관리법 연구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 전통식품인 장류의 효능 입증 연구 등의 업적을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교수는 한국인의 당뇨병, 치매 등 대사성 질환의 기전 및 예방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면서 장내미생물-간-뇌 축(gut microbiota-liver-brain axis)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영양성분 프리바이오틱스에 대해 연구하고, 이를 건강기능식품 개발과 연계했다. 그는 당뇨병, 치매 및 뇌졸중의 발병 기전에 대한 영양학 측면 연구를 수행하고 식생활 개선 연계 등에도 힘썼다.
아울러 박 교수는 전통 장류의 안정성 및 효능 입증 연구, 한국인 맞춤형 식사 관리 방안 연구 및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개발 등을 통해 전통식품 진흥과 국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임정배 대상 대표는 “국내 식품업계를 대표하는 선두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식품과학기술 부문 발전에 힘쓰는 인물들을 위한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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