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 카페쇼’ 35개국-670여 업체 참여 역대 최대
‘2022 서울 카페쇼’ 35개국-670여 업체 참여 역대 최대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2.11.2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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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식물성 비건 음료-대상에프앤비 라떼 베이스 출품
삼양사, 서브큐-신세계푸드 냉동 베이커리 제품 눈길
쟈뎅 ‘환상의 정원’ 콘셉트로 캡슐 커피·과일티 선봬
흥국애프앤비, 자몽 농축액 등 다양한 카페 솔루션

올 가을에도 향긋한 커피 향, 고소한 빵 냄새가 물씬 느껴지는 ‘2022 서울 카페쇼’가 코엑스에서 열렸다.

2022 서울카페쇼(이하 카페쇼)는 올해로 21회를 맞은 국내 최대 커피 및 카페문화 관련 식품 박람회로 23일부터 나흘간 개최됐다. 올해 행사에는 35개국, 672개 업체, 3500여 개 브랜드가 참가,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사진=식품음료신문)
2022 서울카페쇼(이하 카페쇼)는 올해로 21회를 맞은 국내 최대 커피 및 카페문화 관련 식품 박람회로 23일부터 나흘간 개최됐다. 올해 행사에는 35개국, 672개 업체, 3500여 개 브랜드가 참가,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사진=식품음료신문)

2022 서울카페쇼(이하 카페쇼)는 올해로 21회를 맞은 국내 최대 커피 및 카페문화 관련 식품 박람회로 23일부터 나흘간 개최됐다. 올해 행사에는 35개국, 672개 업체, 3500여 개 브랜드가 참가,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카페 문화를 위한 전시회인 만큼 카페 외식업 경영자를 위한 다양한 제품과 관련 레시피에 대한 전시가 이어졌다.

대상에프앤비는 카페쇼를 통해 복음자리 브랜드의 라떼 제조 편의성을 더한 액상형 라떼 베이스 '이지라떼' 6종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바닐라라떼 △토피모카라떼 △밀크티라떼 △코코넛라떼 △콘버터라떼 △크림치즈라떼 등 6종으로 구성됐다.

대상에프앤비는 카페쇼를 통해 복음자리 브랜드의 라떼 제조 편의성을 더한 액상형 라떼 베이스 '이지라떼' 6종을 선보였다. (사진=식품음료신문)
대상에프앤비는 카페쇼를 통해 복음자리 브랜드의 라떼 제조 편의성을 더한 액상형 라떼 베이스 '이지라떼' 6종을 선보였다. (사진=식품음료신문)

이지라떼는 기존 라떼 시럽과 파우더의 단점을 보완한 액상형 라떼 베이스다. 시럽보다 농축된 액상을 사용해 적은 양으로도 깊은 맛의 음료를 제조할 수 있고, 파우더에 비해 찬 우유에도 쉽고 빠르게 녹아 라떼 제조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러한 장점으로 이지라떼는 카페쇼가 선정하는 2023년 가장 큰 인기가 예상되는 제품인 ‘체리스 초이스’에 이름을 올리기도.

삼양사의 식자재유통사업 브랜드 서브큐는 자체 개발한 냉동베이커리 제품을 비롯해 △스위스 냉동베이커리 브랜드 히스탕(Hiestand) △프랑스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쿠프드팟(Coup de pates) △정통 덴마크 데니쉬 브랜드 메테 뭉크(Mette Munk) △미국식 청키 쿠키 브랜드 오티스 스펑크마이어(Otis Spunkmeyer) 등의 삼양사 독점 수입 상품을 선보였다. 아울러 △이탈리아 토마토 브랜드 무띠(Mutti) 소스 △뉴질랜드 버터 브랜드 앵커(Anchor) 등 베이커리에서 활용 가능한 식재료도 함께 전시했다.

삼양사의 식자재유통사업 브랜드 서브큐는 자체 개발한 냉동베이커리 제품을 비롯해 히스탕(Hiestand), 쿠프드팟(Coup de pates), 메테 뭉크(Mette Munk), 오티스 스펑크마이어(Otis Spunkmeyer) 등의 독점 수입 상품을 선보였다. (사진=식품음료신문)
삼양사의 식자재유통사업 브랜드 서브큐는 자체 개발한 냉동베이커리 제품을 비롯해 히스탕(Hiestand), 쿠프드팟(Coup de pates), 메테 뭉크(Mette Munk), 오티스 스펑크마이어(Otis Spunkmeyer) 등의 독점 수입 상품을 선보였다. (사진=식품음료신문)

삼양사는 전시 기간 동안 다양한 시연 행사로 고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유럽 냉동베이커리 대표 기업인 아리스타 그룹(Aryzta Group)의 셰프가 쿠프드팟 크로와상과 히스탕 브레드롤을 활용한 색다른 레시피를 선보였다. 서브큐는 아리스타 그룹과 기술 제휴를 비롯한 장기적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자체 상품 개발 및 생산과 함께 해외 프리미엄 상품 수입, 유통 등을 통해 국내 냉동베이커리 분야를 이끌고 있다.

아울러 삼양사 소속 제과기능장이 크로와상 냉동생지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를 시연하며, 요리연구가가 현장에서 직접 쿠키, 까늘레, 크로와상, 파이 생지를 이용한 케이터링 메뉴도 선보였다.

신세계푸드는 베이커리 브랜드 르세떼(RECETTE)를 통해 카페 통합 솔루션을 소개했다. (사진=식품음료신문)
신세계푸드는 베이커리 브랜드 르세떼(RECETTE)를 통해 카페 통합 솔루션을 소개했다. (사진=식품음료신문)

신세계푸드는 베이커리 브랜드 르세떼(RECETTE)를 통한 카페 통합 솔루션을 소개했다. 전시장에는 원료 착즙 및 블렌딩 과정 없이 티, 에이드, 블렌디드 등 다양한 메뉴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각기 다른 원료를 블렌딩한 제품인 다양한 액상 베이스와 함께 냉동 베이커리 제품들의 시음, 시식이 진행됐다. 이 제품들은 모두 신세계 푸드 물류를 이용해 올타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흥국에프앤비는 주력 브랜드인 카페 솔루션 브랜드 ‘흥국 Hmade’의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 (사진=식품음료신문)
흥국에프앤비는 주력 브랜드인 카페 솔루션 브랜드 ‘흥국 Hmade’의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 (사진=식품음료신문)

흥국에프앤비는 카페 솔루션 브랜드 ‘흥국 Hmade’의 다양한 제품을 소개, 직접 시음·시식할 수 있도록 부스를 마련했다.

‘흥국 Hmade’는 흥국에프엔비의 초고압 처리(HPP) 기술을 통해 원료 고유의 맛과 향을 지킨 음료 베이스 브랜드로, 잔으로 환산한 시 누적 판매량 1억잔에 달하는 대표 제품 ‘흥국 자몽농축액’을 비롯해 높은 과일 함량과 다양한 플레이버로 구성돼 있다. 에이드뿐만 아니라 티, 라떼, 스무디 등 다양한 카페 메뉴에 적용할 수 있는 리얼 베이스, 원두 선별부터 로스팅·그라인딩·저온 추출까지 원스톱으로 생산하는 콜드브루 커피와 커피빈스 원두, 빙수, 젤라또, 베이커리 등을 포함해 카페 운영에 필요한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이외에도 홈카페 브랜드인 ‘오늘의 일상’의 제품들과 캡슐커피 브랜드 ‘핀’, 푸룬으로 유명한 건과일 자연주스인 ‘테일러 푸룬’ 제품도 알렸다.

쟈뎅은 불어로 ‘정원(Garden)’을 의미하는 사명에 착안해 ‘환상의 정원’을 콘셉트로 한 ‘오 마이 가든(oh! My Garden)’ 부스로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번 카페쇼 부스를 판타지적 요소를 담아 상상 속 환상의 정원으로 구성했다.

쟈뎅은 불어로 ‘정원(Garden)’을 의미하는 사명에 착안해 ‘환상의 정원’을 콘셉트로 부스를 꾸며 쟈뎅은 자사 캡슐 커피 브랜드 ‘레브(REVE)’, 과일 블렌딩티 브랜드 ‘아워티(OURTEA)’, 원두 커피 브랜드 ‘클래스(CLASS)’의 주요 라인업을 소개했다. (사진=식품음료신문)
쟈뎅은 불어로 ‘정원(Garden)’을 의미하는 사명에 착안해 ‘환상의 정원’을 콘셉트로 부스를 꾸며 쟈뎅은 자사 캡슐 커피 브랜드 ‘레브(REVE)’, 과일 블렌딩티 브랜드 ‘아워티(OURTEA)’, 원두 커피 브랜드 ‘클래스(CLASS)’의 주요 라인업을 소개했다. (사진=식품음료신문)

쟈뎅은 자사 캡슐 커피 브랜드 ‘레브(REVE)’, 과일 블렌딩티 브랜드 ‘아워티(OURTEA)’, 원두 커피 브랜드 ‘클래스(CLASS)’의 주요 라인업을 소개하며 ‘레브’와 ‘아워티’의 시음행사를 진행했다. 또 카페쇼 한정으로 제작된 ‘레브 7종 테이스팅 키트(10개입)’과 천연 핸드메이드 비누 브랜드 ‘오키프(Ohkeep)’와 컬래버레이션해 선보인 ‘아워티×오키프 콜라보 리미티드 에디션’도 판매했다. 특히 캡슐 커피 브랜드 ‘레브’의 리사이클링 캠페인 일환으로 선보이고 있는 ‘레브 캡슐 오프너’ 또한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최근 식품업계의 대체식품 트렌드에 따라 카페에서 이용할 수 있는 대체유(乳) 레시피도 다수 소개됐다.

CJ제일제당은 지난 6월 출시한 식물성 비건음료 ‘얼티브 플랜트유’를 전시회에 선보였다. (사진=식품음료신문)
CJ제일제당은 지난 6월 출시한 식물성 비건음료 ‘얼티브 플랜트유’를 전시회에 선보였다. (사진=식품음료신문)

CJ제일제당은 지난 6월 출시한 식물성 비건음료 ‘얼티브 플랜트유’를 전시회에 선보였다. ‘얼티브 플랜트유’는 현미와 완두콩 단백질을 CJ제일제당만의 배합기술로 블렌딩해 우유 단백질과 유사한 필수 아미노산 8종을 함유하고 있다. 식물성 단백질 성분은 일반 우유(200ml 기준)의 1.5배, 칼슘 성분은 1.7배 높다. 친환경 포장재인 테트라팩을 사용했고, 무균충진 공정으로 상온에서 유통기한이 7개월에 달한다. 유럽 비건 인증인 ‘V라벨’도 획득했다. 이번 전시에는 카페의 라떼 메뉴에 최적화된 바리스타 에디션 제품과 우유와 당류 없이도 크리미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비건커피 제품을 추가로 선보였다.

오트사이드는 풍부한 맥아향과 견과향이 특징인 귀리를 볶아 만든 대체우유 제품으로 바리스타 블렌드 맛과 초콜릿 맛 두 가지 제품을 베이스로 한 다양한 커피, 라테 아트, 논 알코올 칵테일 등의 메뉴를 시연했다. (사진=식품음료신문)
오트사이드는 풍부한 맥아향과 견과향이 특징인 귀리를 볶아 만든 대체우유 제품으로 바리스타 블렌드 맛과 초콜릿 맛 두 가지 제품을 베이스로 한 다양한 커피, 라테 아트, 논 알코올 칵테일 등의 메뉴를 시연했다. (사진=식품음료신문)

마찬가지로 대체유 중 하나인 오트사이드는 풍부한 맥아향과 견과향이 특징인 귀리를 볶아 만든 대체우유 제품으로 이번 전시 기간 동안 바리스타 블렌드 맛과 초콜릿 맛 두 가지 제품의 시음과 두 가지 귀리 우유를 베이스로 한 다양한 커피, 라테 아트, 논 알코올 칵테일 등의 메뉴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설탕을 넣지 않아도 귀리 특유의 단맛과 고소한 맛이 특징적이다. 또 바리스타들이 인정할 정도로 라떼 메뉴에 잘 어울리도록 크림이 풍부하게 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

주방가전 기업 쿠빙스는 업소용 원액기와 업소용 오토 진공 블렌더 ‘셰프 CB1000’을 선보였다. 특히 셰프 CB1000은 상업용 환경에 적합한 고성능 블렌더로 방음 커버 오토 개폐·진공·초고속 블렌딩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고품질 주스를 빠르게 만들 수 있다는 평으로 ‘2022 체리스 초이스’에 선정돼 3년 연속 체리스 초이스에 이름을 올렸다.

주방가전 기업 쿠빙스는 업소용 원액기와 업소용 오토 진공 블렌더 ‘셰프 CB1000’을 선보였다.  오른쪽 사진은 업소용 진공 블렌더 ‘셰프 CB1000’. (사진=식품음료신문)
주방가전 기업 쿠빙스는 업소용 원액기와 업소용 오토 진공 블렌더 ‘셰프 CB1000’을 선보였다. 오른쪽 사진은 업소용 진공 블렌더 ‘셰프 CB1000’. (사진=식품음료신문)

‘셰프 CB1000’은 이름에 걸맞게 카페·호텔·주스바 등 상업용 환경에서 최적화된 제품이다. 특히 방음 커버의 자동 개폐 기능을 적용한 업소용 블렌더로, 원터치로 진공과 초고속 블렌딩 및 방음 커버 자동 개폐 등 음료 제조 과정을 편리하게 구현할 수 있다. 또한 퀵 스타트 버튼, 5개의 프리셋 버튼, 35개의 레시피 프로그램이 내장돼 바쁜 카페에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쿠빙스 관계자는 “’CB1000’ 진공 블렌더는 올해 미국·독일 키친이노베이션 수상 받은 우수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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