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인스턴트 커피 가격 9.8% 인상
동서식품, 인스턴트 커피 가격 9.8% 인상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2.12.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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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스턴트 커피 등 제품 출고가격 9.8% 인상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인스턴트 커피, 커피믹스 등 제품의 출고 가격을 15일부터 9.8% 인상한다.

이에 따라 맥심 오리지날 리필 170g 제품은 6090원에서 6680원으로,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1.2kg 제품은 1만2140원에서 1만3330원으로, 맥심 카누 아메리카노 90g 제품은 1만5720원에서 1만7260원으로 인상된다.

이번 가격 인상은 커피 원두를 포함하여 물엿, 설탕 등 주요 원재료의 가격 상승과 에너지 가격의 상승에 더해 높아진 환율의 영향을 반영한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 특히 커피 원두 및 주요 원재료는 전량 수입하고 있어 높아진 환율이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동서식품 관계자는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서 그 동안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가격 인상 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하여 왔으나, 지속되는 높은 원재료 가격 수준과 고환율 영향을 감당하기 어려워 불가피하게 최소한의 수준에서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음은 주요 제품의 인상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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