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막쿠르트’ 출시 2주만에 1만병 판매 돌파 “대박”
hy ‘막쿠르트’ 출시 2주만에 1만병 판매 돌파 “대박”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2.12.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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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원료 사용해 기계 대신 양조사의 손으로 직접 술을 걸러
반짝하고 끝나는 제품이 되지 않기 위해 술로서의 아이덴티티 지켜

hy와 술담화가 함께 출시한 야쿠르트맛 막걸리 ‘막쿠르트’가 판매 2주만에 1만병이 완판됐다.

지난달 14일 술담화의 전통주 온라인 쇼핑몰 ‘담화마켓’에서 6000병 한정 판매로 막쿠르트를 처음 선보였다. 출시한 지 하루 만에 초도 물량 2000병이 완판됐고, 출시 3일 만에 6000병이 완판되었다. 이후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생산량을 보강하여 2주 만에 판매 1만 병을 돌파했다.

막쿠르트가 소비자의 마음을 공략한 데에는 좋은 품질과 차별적인 콘셉트에 더해진 것에 있다. 술에 사용하는 찹쌀과 멥쌀을 포함한 모든 재료들은 국내산을 고집한다. 부드럽고 깔끔한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기계 대신 양조사의 손으로 직접 채주(술을 거르는 작업)를 진행한다. 야쿠르트의 콘셉트를 살려 ‘세 살 야쿠르트 여든 막쿠르트’ 문구를 제품 정면에 노출시켰다. 어릴 적 얼려 먹고, 섞어 먹던 다양한 방법을 추억할 수 있게 막쿠르트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추억의 레시피 카드가 함께 제공된다.

술담화 이재욱 대표는 “막쿠르트가 반짝하고 끝나는 제품이 되지 않기 위해선 술로서의 아이덴티티를 잃지 않아야 한다. 프리미엄 막걸리 제조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여 하나하나 직접 빚고 검수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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