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결산/2023전망] 유업계, 내수 감소·FTA 등 여건 악화에 신사업 육성 활발
[2022결산/2023전망] 유업계, 내수 감소·FTA 등 여건 악화에 신사업 육성 활발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3.01.03 0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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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올리고 ‘유기농’ 등 프리미엄 제품으로 신수요 창출
서울우유, 신공장 완공·온라인 강화…피자 등 품목 다각화
매일유업, 식물성 대체유에 단백질·디저트·외식 등 진출
hy, 유통 전문 기업 변신…건기식 3800억으로 업계 상위
빙그레도 건기식·단백질 진출…일동후디스 종합식품 지향

우유 시장을 둘러싼 크고 작은 이슈가 잇따르면서 유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속적인 시유 시장 축소와 푸르밀의 영업종료 사태 등 경영난을 비롯해 원유 가격 인상, 노사 문제 등 악재가 겹친 탓이다.

원유 1L당 49원 인상이 결정되면서 서울우유협동조합,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 주요 유업체들은 일제히 우유 가격을 올렸다. 유업계는 원유 가격 인상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출산율 저하로 우유 소비량이 줄어들고 해외 우유와의 경쟁은 더욱 격화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우유를 원재료로 하는 커피, 빵, 아이스크림 등의 제품 가격도 덩달아 오르는 밀크플레이션이 내년까지도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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