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캔햄 수출 확대 공로로 식약처장 표창 수상
롯데제과, 캔햄 수출 확대 공로로 식약처장 표창 수상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2.12.29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1월까지 캔햄 수출중량 비중 70% 넘어
지속적인 수출 판로 확대 노력…내년 인도네시아·일본 등으로 확대

롯데제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대한민국 캔햄 수출 확대 공로로 식약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표창을 받은 롯데제과 글로벌영업부문은 국산 캔햄 수출로 대한민국 식품(K-FOOD) 수출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린 것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육가공협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수출용 식육가공품 열처리 안내서’ 등 식육가공품 수출 준비 업체를 적극 지원한 것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표창을 수상한 최진아 롯데제과 글로벌영업부문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캔햄 수출을 담당하는 글로벌푸드팀.(사진=롯데제과)
표창을 수상한 최진아 롯데제과 글로벌영업부문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캔햄 수출을 담당하는 글로벌푸드팀.(사진=롯데제과)

롯데제과는 2019년부터 캔햄 수출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롯데제과의 캔햄 수출중량은 2018년까지 100톤 이하였다가 2019년 347톤, 2020년 1111톤으로 빠르게 늘었다. 2021년에는 2926톤으로 관세청 기준 대한민국 캔햄 수출중량(4974톤)의 58%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롯데제과의 선전에 힘입어 우리나라는 작년 처음으로 캔햄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도 수출량이 크게 늘었다. 지난 11월까지 누적 기준 롯데제과의 캔햄 수출중량은 약 3302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했다. 롯데제과는 올해 한국 캔햄 수출중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캔햄 무역수지 흑자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롯데제과 캔햄은 싱가포르 포함 대만, 홍콩,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에 수출되고 있다. 내년에는 인도네시아, 일본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대표로 표창을 수상한 최진아 롯데제과 글로벌영업부문 상무는 “대한민국 제품의 신뢰성과 국내 최초의 사각 캔햄을 만든 기술력으로 수출길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통해 국산 육가공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