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올해도 백혈병소아암협회에 2억 상당 후원금
농심, 올해도 백혈병소아암협회에 2억 상당 후원금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3.02.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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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수 수익 일부 1억 기부…1억 상당 백산수도 지원키로
6일 농심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의 후원금 전달식에서 황청용 농심 부사장(왼쪽)과 이중명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농심)
6일 농심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의 후원금 전달식에서 황청용 농심 부사장(왼쪽)과 이중명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농심)

농심이 백혈병소아암 지원에 나섰다. 농심은 지난 6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연간 총 2억 원 상당의 현금과 백산수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농심은 작년 판매했던 백산수 한정판 매출액의 2.15%에 해당하는 1억 원을 우선 기부했다. 농심은 작년 9월 백혈병소아암 환아 대상 그림 공모전 수상작을 인쇄한 백산수 한정판을 선보이며 세계소아암의 날(2월 15일)을 기념해 매출액의 2.15%를 기부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농심은 1억 원 외에도 1억 원 상당의 백산수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백산수는 330여 명의 소아암 환아 가정에 매달 정기적으로 배달된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의 방역조치가 한층 완화된 만큼 더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며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을 응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 2018년부터 백혈병소아암 환아 돕기에 나서고 있다. 면역력이 약해진 환아들이 마음 놓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백산수를 매달 지원하고 있으며, 그간 전한 백산수는 100만 병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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