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상생재단, 전공자 대상 13회 스토리텔링 콘서트 개최
식품안전상생재단, 전공자 대상 13회 스토리텔링 콘서트 개최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3.02.23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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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24명 접속 강연 듣고 취업 관련 질의 응답
손세근 명예 총장, SAPC 기법 활용한 자기 소개서 안내
김민규 상임이사, CJ 이선민 부장·장기주 연구원 등 조언

(재)식품안전상생재단은 22일 온라인 화상 플랫폼(ZOOM)으로 ‘2023년 제13회 식품 전공자를 위한 스토리텔링 콘서트(Story telling Concert)’를 개최했다.

식품안전상생재단은 22일 온라인 화상 플랫폼(ZOOM)으로 ‘2023년 제13회 식품 전공자를 위한 스토리텔링 콘서트(Story telling Concert)’를 개최했다. 콘서트에선 식품 관련 기업 및 현장스토리에 대한 강연을 듣고, 식품 분야 취업과 진로 관련 궁금증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사진=식품안전상생재단)
식품안전상생재단은 22일 온라인 화상 플랫폼(ZOOM)으로 ‘2023년 제13회 식품 전공자를 위한 스토리텔링 콘서트(Story telling Concert)’를 개최했다. 콘서트에선 식품 관련 기업 및 현장스토리에 대한 강연을 듣고, 식품 분야 취업과 진로 관련 궁금증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사진=식품안전상생재단)

이번 콘서트에는 전남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안양대학교 등 전국 소재 대학(원)에서 식품 관련 전공하는 대학(원)생 124명이 ZOOM에 접속해 식품 관련 기업 및 현장스토리에 대한 강연을 듣고, 식품 분야 취업과 진로 관련 궁금증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재)식품안전상생재단 김민규 상임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대학(원)생 여러분들이 궁금해하고 필요로 하는 정보를 담기 위해 고심했으며 오늘 기업 현장이야기를 통해 진로 선택과 고민 해결을 위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식품안전상생재단 손세근 명예총장은 “자기소개서는 내가 어떤 사람이고 해당 직무를 수행하는 데 적합한 사람인지를 글로 표현하여 서류전형에 합격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일방적 주장이 아닌 객관적으로 납득할 만한 표현이 되어야 하며, 그 표현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S(Situation:상황) A (Action:행동) P (Performance:성과) C (Contribution to Company:기여도) 스토리텔링 기법’”이라고 말했다. S,A,P,C 기법을 활용해신입사원 당시에 실제로 겪었던 일을 설명했다.

그리고 취업 준비 관련한 FAQ를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 이선민 사업부장은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으로는 능력은 10% 정도로 낮고, 90%가 동기부여와 자세가 차지한다고 대학(원)생에게 당부했다. 식품을 전공하면 어떤 업무도 가능하다며 말했고, 나 자신이 어떤 일을 할 때 가슴이 떨리고 행복한지 생각을 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취업을 준비에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식품회사가 사용하고 있는 기본적인 용어는 알고 있는 것도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 품질법규팀 이지언 대리는 취업을 위해 준비할 것으로 다양한 직무를 찾아보기, 필요한 역량 준비하기, 최신 식품 법규·정책 동향 캐치업, 개인 강점을 무기로 만들기 4가지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CJ식품연구소 Global)K-Sauce&Vinegar 카테고리 장기주 연구원은 CJ식품연구소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인력과 첨단 설비로 다양한 식품분야의 기반, 기술, 연구부터 상품화에 이르는 유기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핵심기술로는 건강 편의 식품가공기술, 한식 발효 기술, 식품 소재 개발, 미래 식량자원 개발이 있고 식품연구소는 초격차 기술로 대형제품, 대형브랜드 육성 및 한식 세계화를 선도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재)식품안전상생재단 손세근 명예총장, CJ프레시웨이 이선민님, CJ제일제당 이지언 대리, CJ식품연구소 장기주 대리가 ZOOM 접속자들과 질의 응답한 내용이다.

[질의응답 내용]

Q: 회사에 다니는 가장 큰 원동력이 무엇이고 어떤 업무에 있어서 보람참과 성취를 느끼시는지 궁금합니다.

A: 회사에 다니는 원동력 1번은 누구의 엄마라고 불리지 않고 제 명함으로 내 이름으로 일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라는 것과 제가 어디에서 뭔가를 먹고 즐길 때 걱정은 안 해도 되는 그 정도의 수준에 그냥 만족할 수 있는 수준까지는 올라와 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내일이 있다라는 것이 저한테는 원동력입니다.

Q: 품질관리 직무에 관한 질문인데요! 공장에서는 고졸이어도 가능한 단순 업무를 하고, 본사 같은 곳에서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실험을 해서 석사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학사 졸업 후 품질관리로 입사하고 싶은데 너무 단순하고 학사를 인정받지 못하는 업무를 맡게 될까 봐 걱정됩니다. 제가 들은 이야기처럼 품질관리 직무 안에서도 업무 난이도나 대우가 많이 다른가요? 학사로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곳에 취업하기 어려울까요?

A: 석사를 졸업하시고 연구원으로 취직을 하신 분들은 rd 연구개발 쪽에서 근무하게 되는 거고 학사 졸업을 한 이후에는 품질 조직 안에서 제가 현장 스토리에서 설명해 드렸던 다양한 직무들을 모두 수행을 할 수가 있고 그 부서 모두 전문성을 요구하는 직무라고 저는 생각이 되기 때문에 학사로는 전문 학사로는 전문적인 업무를 할 수 없는 건가 고민은 조금 높으셔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Q: cj에서도 발효주인 막걸리 등과 같이 추후 주류산업이나 주류 제품 개발에도 관심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그 주류 사업에 대해서 안 그래도 좀 많은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사실 예전에 히스토리를 들었을 때 한 번 정도 진행을 검토했다라는 말을 들었기는 했고 또 그다음으로 제가 들었던 히스토리는 저희는 건강 편의 이쪽을 지향하는 회사로서 그런 주류 사업이 저희의 방향성과 맞느냐는 그런 고민에 있어서 조금 사업을 좀 멈칫했던 상황이 있었는데 사실상 이런 발효 콘셉트인 주류뿐만 아니라 저희가 미초, 식초 등 다양하게 콘셉트를 풀어나가고 있어서 향후 이게 아예 진행이 안 된다라고 말씀드리기는 좀 어렵습니다. 언젠간 할 것 같다라고까지만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iso 22000 같은 국제 식품법에 대해서 어떻게 공부를 하는 게 좋을까요?

A: 취업 준비를 하는 입장에서는 사실 취직이 된 이후에 어떤 법령을 어떤 업무에서 사용하게 될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어서 어떤 특정한 업무를 공부를 한다기 보다는 국제 식품법 공부를 하시는 것도 좋지만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국내 식품 법령들의 체계에 대해서도 좀 알아보시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Q: 연구·개발 직무 희망 시에도 경영학과 등 복수 전공을 하는 게 도움이 될지 취업할 때 석사와 박사 간의 차이가 좀 큰지 석사 및 박사 졸업 후에 나이가 조금 있다면 어떻게 평가가 되나요?

A: 어떠한 복수 전공에 있어서는 저는 그렇게 크게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기보다는 석사 때 어떤 전공을 했고 어떤 식으로 논문을 작성했는지 이런 프로토콜에 대해서 이해하는 게 조금 더 중요하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실제로 연구·개발 면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이 논문 발표입니다. 네가 어떤 주제를 갖고 어떻게 실험했니? 이거를 중점적으로 보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그 뒤에 있는 백그라운드보다는 그 2년간의 어떤 실험법이라든지 그런 것들이 좀 더 중요하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석사와 박사 간의 차이를 말씀 문의하셨는데 제가 석사로서 느낀 바로는 석사는 연구원에 있어서 기본이기 때문에 석사는 정말 신입사원의 느낌으로 취업한다고 보신다면 박사는 오히려 좀 경력직 좀 더 기술이 있고 좀 더 집약적으로 연구를 하신 부분에 있어서 조금 더 높은 직위로 좀 들어간다라고 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Q: 취업 후에 학교에서 어떤 활동이나 경험이 가장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또 학교에 다니면서 이런 활동은 꼭 해보는 게 취업이나 미래에 도움이 된다고 추천할만한 활동이 있을까요?

a: 아주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특정 어떤 활동을 제가 추천하기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근데 이제 활동을 많이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자기가 얼마나 그 활동에 주도적으로 하느냐, 그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남들과 같이 설렁설렁 활동하는 것보다는 뭐 아르바이트를 하건 동아리 활동을 하건 어디 공공기관에서 하는 활동에 참여하건 거기에 했을 때 나름대로 어떤 가치관과 목표를 가지고 주도적으로 하는 활동을 몇 번 경험해보면 어떤 자신감과 그다음에 어떤 대인관계에서의 어떤 스킬들 그런 것들이 좀 향상이 많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경험이 쌓일수록 자기소개서나 면접 때 할 수 있는 얘기가 많아질 거고요 그런 거를 아무 생각 없이 여러 개 하기보다는 하나를 하더라도 좀 계획과 목표를 가지고 하나씩 차분히 쌓아가면 큰 자산이 되는 것 같습니다.

Q:석사 졸업 후의 연구직에 취직하면서 그동안의 논문 실적과 연구 분야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합니다.

A: 연구 실적과 논문 실적에 대해서 먼저 말씀을 드리자면 사실 석사 그 짧은 2년 동안에 저희가 어떠한 큰 성과를 쌓기라는 좀 많이 힘든 것 같고요. 현실적으로 만약에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특히 특히 더 그럴 것 같은데요. 사실 논문이라는 것이 이게 저희가 쓴다고 다 이게 어떻게 실적으로 이어진다기보다 그게 어느 사이트에 이제 등록이 되냐 이걸로 사실 실적을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래서 사실 그런 실적보다도 그냥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내가 인연에 있어서 그 인연의 과정을 이 실험을 어떻게 계획을 했고 계획하는 과정에 있어서 계획이 틀어지는 경우가 되게 많을 것이고 마음대로 안 되는 때가 많을 텐데 어떻게 극복해서 끝까지 결론을 도출했는지 이 과정이 사실은 중요한 거라고 말씀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Q: 마케팅 직무를 희망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가 무엇인지 식품 관련 학과에서 마케팅 업무 쪽으로는 가기 어렵다고 하셨는데 품질관리 쪽에서 경험을 쌓고 마케팅 쪽으로 도전해 보는 방향으로 가는 게 좋을지 궁금합니다.

A: 품질관리 업무와 마케팅 업무는 완전히 다른 내용이라 마케팅에서 필요로 하는 시장을 분석하는 방법 트렌드를 보는 방법은 다른 눈이라고 생각하고요. 품질관리를 잘했다고 해서 그쪽으로 넘어가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저는 MD 직무를 MD와 기획 업무를 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그중에 마케팅 업무를 할 때는 저는 제가 했던 업무 중에 제일 힘들었던 업무였던 것 같아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트렌드를 캐칭하는 좀 역량을 더 많이 깨우고 그런 비즈니스 리뷰 이런 것들을 많이 보는 게 지금 하실 수 있는 방법일 것 같습니다.

Q: 식품회사 안에서 다양한 부서나 직무로 인사이동을 할 때 대부분 자의로 지원을 하게 되는지 타이로 발령받는지 궁금하다 대졸 영양사도 다른 직무로 이동하는 경우가 있는지 어느 직무로 주로 이동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A: 대졸 영양사들이 다른 직무로 이동하는 경우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기본적으로 영양사에서 관리자가 되는 사람이 있고 영양사에서 메뉴를 개발하는 메뉴 시너지 팁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있고요. 또 워낙 식단을 많이 짜고 식품을 많이 접하기 때문에 상품을 운영하는 걸 연습하다가 MD로 넘어가는 친구들도 있었고요. 그리고 가장 많이 넘어가는 부분은 영양사 중에 위생 관리를 잘하는 친구들을 뽑아서 위생안전팀으로 식품 안전센터 안에 있는 위생안전팀으로 넘겨서 점포 위생 관리를 점검하는 사람들로 키우는 방법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어떤 거든지 다 가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Q:직무마다 꼭 필요한 전공이나 복수 전공으로 하면 좋을 것 같은 전공으로는 어떤 전공을 추천하시나요?

A: 식품공학이라는 수업 강의를 수강을 하는 거를 좀 추천을 드립니다. 식품공학 수업을 듣는 것으로 이제 품질관리 조직에 있는 여러 부서가 수행하는 업무와 연관이 되어 있는 것들을 전반적으로 배울 수 있는 강의인 것 같아서 저는 수업을 하나 추천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Q: 제2 외국어 추천할만한 게 있으실까요?

A: 저희 같은 경우에 해외에서 소싱하는 나가 있는 친구들이 있어요. 구성원들이 대부분은 다 영어를 기반으로 진행하지만, 그 외에 나머지 하나의 더 외국어를 선택하라고 하면 각기 다르겠지만 중국어 베트남어가 제일 많습니다. 요즘의 트렌드인 것 같고요 이 부분이 좀 해결이 됐을 때 현장을 좀 돌아다니기 좀 편하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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