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텐프리 ‘K-쌀가공식품’ 일본서 인기
글루텐프리 ‘K-쌀가공식품’ 일본서 인기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3.03.08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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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수출국…쌀가공식품협회 10개사 한국관 구성
세준에프앤비 등 쌀과자·누룽지·떡볶이·떡국 출품
온라인 홍보·바이어 매칭…320억 규모 상담액 달성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문수)가 지난달 15일부터 사흘간 일본 치바 Makuhari Messe에서 열린 ‘2023 일본 도쿄 슈퍼마켓 트레이드쇼 박람회(SMTS)’에 참가해 약 324억 원의 상담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맘모스제과, 신화당제과, 세준에프앤비 등 10개 업체를 필두로 한국관을 마련해 쌀과자, 누룽지, 떡볶이, 떡국 등 K-쌀가공식품을 대거 선보여 해외 바이어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협회는 전시회 전 참가업체 제품 온라인 홍보 및 현지 바이어 발굴·상담 매칭으로 일본 식품·유통 주요 바이어를 초청했는데, 글루텐프리 시장의 성장세를 반영하듯 한국 쌀가공식품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약 324억 원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쌀과자, 누룽지, 떡볶이, 떡국 등 K-쌀가공식품을 대거 선보인 한국관에 현지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제공=한국쌀가공식품협회)
쌀과자, 누룽지, 떡볶이, 떡국 등 K-쌀가공식품을 대거 선보인 한국관에 현지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제공=한국쌀가공식품협회)

협회 관계자는 “현지 편의점·유통사 및 대형 쇼핑몰 입점, 신제품 개발 등 다양한 형태의 상담으로 이어지며, 일본 시장에서 더욱 다양한 품목의 한국 쌀가공식품이 소개될 것을 기대한다”며 “일본은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한 쌀가공식품의 2위 수출국으로, 앞으로도 해당 시장에 최적화된 K-쌀가공식품(떡볶이, 간편식, 쌀과자 등)이 꾸준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협회는 2025년까지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일본 시장 판로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해로 57회째를 맞는 ‘일본 도쿄 슈퍼마켓 트레이드쇼’는 전 세계 16개국에서 약 6만3000명이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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