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쌀로 만든 제과·제빵 이젠 동네에서 만나세요”
“가루쌀로 만든 제과·제빵 이젠 동네에서 만나세요”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3.03.3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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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원, 전국 20개 제과·제빵업체 통해 40종 가루쌀 신메뉴 개발·출시

앞으로 동네에서도 가루쌀로 만든 빵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전국 20개 제과·제빵업체를 통해 40종의 가루쌀 신메뉴를 개발·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22일까지 대한제과협회에서 진행한 가루쌀 활용 신메뉴 개발 참여업체 모집 공고를 통해 가루쌀 제품 개발 경험과 전문가의 노하우를 보유한 56개 제과·제빵 업체의 신청을 받았고, 전문가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20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의 제과·제빵 전문가는 대한민국 제과·제빵 명장, 지역 명인, 제과기능장 등의 전문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 매체 등을 통해 제품 기술과 맛을 인정받아 명성을 얻은 지역 기반의 제과점과 빵집을 운영 중이다.

새로 개발되는 제품들은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역별로 기술이전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온라인으로 레시피를 공개해 대중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종순 농정원장은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을 통해 떡과 주류, 즉석식품에 국한돼있던 쌀 가공식품의 범위를 넓히고, 맛과 건강을 함께 고려하며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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