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프랑스 백화점 입점한 전통 장류 수출 확대 모색
aT, 프랑스 백화점 입점한 전통 장류 수출 확대 모색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3.05.1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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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사장, 370년 씨간장 식품명인기업 고려전통식품 찾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전통장류 육성 및 수출 확대 모색에 나선다.

김춘진 aT 사장은 10일 전남 담양군 소재 전통장류 제조·유통 전문업체 농업회사법인 고려전통식품(대표 고훈국)을 방문해 전통장류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전통장류산업 진흥 육성 및 수출 시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고려전통식품 방문한 김춘진 aT 사장(오른쪽서 두 번째)이 기순도 명인(왼쪽서 두 번째), 고훈국 고려전통식품 대표(맨 오른쪽) 등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aT)
고려전통식품 방문한 김춘진 aT 사장(오른쪽서 두 번째)이 기순도 명인(왼쪽서 두 번째), 고훈국 고려전통식품 대표(맨 오른쪽) 등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aT)

김 사장은 “전통장류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건강한 식생활 소비트렌드에 부응하는 대표 유산”이라며 “한류 열풍을 지렛대 삼아 전통장류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프리미엄 상품 개발 및 품질 고급화로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를 넘어 해외 수출 영토 확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려전통식품은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 제35호 기순도 명인이 설립한 장류 제조업체로, 장류 외에 죽염 및 전통음료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11대를 이어온 종가의 전통 방식으로 제조되며, 특히 지난 2017년 미국 트럼프 대통령 내한 시 370년된 ‘씨간장’이 국빈 만찬 메인요리의 소스로 사용돼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기순도 명인의 장류 제품은 지난 2019년 aT와 협업으로 프랑스 봉마르셰 백화점 식품관에 입점했으며, 작년에는 프랑스 갤러리 라파에트와 베아슈베 백화점에도 순차 입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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