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가공식품 가격 당분간 오름세…담합 좌시 안할 것“

2017-01-19     이선애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최근 가격 고공행진으로 서민들의 부담이 큰 농산물, 가공식품의 가격안정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 겸 경제현안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향후 물가 흐름과 대해 봄 출하 채소류의 재배면적 증가로 농산물 가격은 4월 이후 농산물 가격은 안정될 것이나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가공식품 중심의 오름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가격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가격 상승세에 편승한 담합 등 불합리한 가격인상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