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텔 글로벌 마켓트렌드]맛이 첨가된 오일

건강·천연성 중시 요리용 소스 덜 사용에드워드 베르겐 민텔 글로벌 식음료 분석가

2018-03-05     민텔코리아

 

Mintel의 식용 오일에 대한 영국 연구에 따르면, 오일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은 종종 기능적 또는 건강적 측면에 연결되며, 많은 영국 소비자들은 올리브 오일을 ‘순수한’, ‘건강한’, ‘풍미 좋은’과 같은 속성에 연관시킬 가능성이 높다.

 

오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다양한 타입 및 높은 활용성 덕에, 소비자의 건강과 천연성에 대한 수요에서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이 부문에서 새로운 맛을 탐험하여 더 많은 사용법을 발굴할 기회가 각 제조사들에게 열려있다.

최근 몇 년간 유럽과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오일 혁신은 주로 코코넛, 또는 아보카도와 같은 대안적 소재를 사용한 오일에 초점이 맞춰 있었다.

반면, 마늘, 칠리오일과 같은 맛이 첨가된 오일류의 출시는 둔화되었다. 뜨고 있는 오일의 천연소재의 맛첨가 상품들은 이처럼 정체된 부분에 다시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천연 맛 첨가 오일’ 소스 대체재 가능성
미국인 5명 중 1명 파스타 소스· 양념장 분량 줄이거나 안 넣어

맛이 첨가된 식용 오일이 소스시장을 대체할 수 있을까?

 

오일과 대조적으로, 요리용 소스는 건강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Mintel의 소스와 양념장에 대한 미국내 연구에 따르면, 사실상, 요리용 소스 구매에 대한 장벽은 제품의 건강과 천연성에 대한 사람들의 좋지 않은 인식에서 기인하며 , 미국 소비자 5명 중 1명이 너무 가공이 많이 되었다는 이유로 조리, 피스타 소스와 양념장을 덜 사용하거나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소스 부문과 비교하여, 오일에 대한 건강적 인식이 더욱 긍정적인 상황에서, 오일 브랜드사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소스 맛이 첨가된 오일 제품들을 연구해야 할 것이다.

최근 수 년간, 소스 부문에서의 성공은 민족의 토속적 음식에서 이루어졌고, 이는 맛이 첨가된 오일로 쉽게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

맛이 첨가된 오일을 요리용 소스의 대체제로 더 많이 사용되도록 하기 위하여, 제조업체들은 자신의 오일 상품에 대한 건강하고 청정한 라벨 품질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며, 또한 요리 시 맛이 첨가된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 방법인지 소비자를 반드시 교육하여야 한다.

일례로, 특정 요리 또는 드레싱에 특정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적합함을 강조하는 것도 다양한 곳에 오일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소비자들이 편하게 느끼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에드 베르겐은 FMCG 트렌드 식별과 고객 프로젝트에 분석을 적용하여 해당 카테고리에서 기회를 발굴하는 부문에서 경력을 쌓은 글로벌 식음료 분석가이다.

연락처: InfoKorea@minte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