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가금 세계 10위 도약”…하림 대표 박길연 취임

“농가 상생 경영 강화 농가소득 2억 원 시대 열 것”

2018-07-02     이은용 기자
△하림

국내 최대 닭고기 전문기업 (주)하림의 신임 대표로 박길연 씨가 선임됐으며,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박길연 신임 대표는 지난 1985년 서울대 축산학과를 졸업한 후 천하제일사료에 입사해 사육현장에서 판매본부장을 맡았고, 올품의 영업본부장을 거쳐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2009년부터 한강씨엠 대표를 맡아 닭고기 계열화사업의 사육과 생산, 영업과 경영까지 전 부분을 두루 경험했다.

박 대표는 취임사에서 “국내 닭고기 산업의 선도 기업인 하림의 대표로 취임하게 돼 개인적으로는 더없는 영광이면서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농가 상생 경영을 더욱 강화해 농가소득 2억 원 시대 열 것이며, 2030년 가금식품 분야 세계 10위권에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