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 밀크티 ‘데자와’ 눈부신 성장

상반기 판매 60% 급증…‘서울대 음료’로 명성

2018-07-17     황서영 기자

동아오츠카의 밀크티 음료인 ‘데자와’가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상반기 판매 60% 신장으로 매출 호조를 누리고 있다.

작년도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500㎖ 제품을 선보인데 힘입어 30%의 매출 신장을 이뤄냈고 올해도 역시 상반기까지 60% 가까운 신장율을 보이며 스테디셀러에 이은 ‘국민밀크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서울대생이 대학내에서 음용하는 매출이 일반 타 매장에서 팔리는 평균 수량보다 15배 이상 많이 팔려 '서울대 음료'로 불리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2012년부터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

이준철 데자와 브랜드 매니져는 “커피 대신 ‘데자와’를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로 500㎖ 페트를 추가 생산한 게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지속적으로 소비자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