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소비패턴 분석으로 인체 유해물질 오염도 파악

식약처 ‘식품 섭취량 산출 및 오염도 모니터링 표준화 민원인 안내서’

2018-08-29     김승권 기자

식품유형별 섭취량과 섭취빈도 데이터로 실제와 가장 근접한 유해물질 인체노출량을 도출해 표준화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식품 섭취량 산출 및 오염도 모니터링 표준화 안내서(가이드라인)’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식품별 섭취량 산출 표준화 △식품 중 오염도 모니터링 품목 표준화 △식품섭취량 산출 및 모니터링 품목 활용방법 등이다.

이번 안내서는 ‘13년~’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1,419품목, 22,948명) 식품 섭취량을 식품공전의 기준‧규격 적용대상 품목별로 분석할 수 있도록 표준화하고 섭취량과 섭취빈도가 높은 식품을 중심으로 안전관리(모니터링) 품목 선정 방법을 제시했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안내서가 식품별 섭취량 산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학계 및 산업계 등도 쉽게 식품 안전관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