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텔 글로벌 마켓트렌드] 2019년 Tea trends 5

‘프로 티’ 소화 촉진·체중 관리에 도움 인삼 생강 등 넣은 립톤의 녹차는 활력 AmrinWalji 시니어 이노베이션 애널리스트로

2018-11-05     민텔코리아

소비자들은 보다 획기적인 차에 대한 관심을 높여가고 있으며, 우유가 들어간 무미건조한 영국식 아침 차에 더 이상 만족하지 못한다. 언제나 독특하면서 진정한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은 예상치 못한 풍미와 기능적 이점들을 찾고 있다. 민텔(Mintel)의 글로벌 신제품 데이터베이스(GNPD, Global New Products Database)를 이용하여, 우리는 2019년도에 주목해야할 차 트렌드를 압축하는 5가지 제품을 선별하였다.

1. 더욱 대담한 맛

◇그린힐(Green Hills)의 럼주 & 벌꿀 맛, 허벌 티(Herbal Tea)-폴란드
술 맛이 나는 차는 단 음료 또는 심지어 알코올과 거리를 두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부족함을 채우는 잠재성을 갖고 있다. 세계 전역에서 소비자들이 보다 건강한 생활방식을 점점 더 채택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이 럼주와 벌꿀 맛의 로이보스 차로 음주에 탐닉하는 느낌을 여전히 가질 수 있다.

이 제품은 알코올이 들어있지 않지만, 시나몬, 사과, 감초, 스타아니스의 중온 혼합으로 풍부한 맛을 낸다.


2. 채소의 혁명

◇폼파도르(Pompadour)의 채소 믹스, Infusión de Verduras Relax-스페인
식물 기반 식품에 대한 수요, 그리고 베지테리언(vegetarian) 및 비건(vegan)의 식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다는 것은 채소에 있어서 새로우면서 예상치 못한 범주가 등장할 기회들이 열리는 것이다.

성분 목록에 채소를 특징으로 하는 성분의 추가가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현재 우리는 포장에 채소를 두드러지게 마케팅하는 브랜드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주시하고 있다. 이 제품은 토마토, 들장미, 사과, 양파, 바질, 시나몬 및 시계풀을 혼합한 것이다. 


3. 휴식을 취할 시간

◇파브인디아 오가닉(Fabindia Organics) 오가닉 인디아(Organic India)의 유기농 인증제품, 툴시 허니 카모마일 티(Tulsi Honey Chamomile Tea)-인도
카모마일은 차에서 가장 흔한 식물성 성분이며, 긴장을 완화하는 특성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외 진정 성분들이 출현할 여지가 있다. 예를 들어, 툴시(tulsi)로도 알려진, 홀리 바질(holy basil)은 수십 년 동안 전통적인 인도 아유르베다 의학의 일부였으며, 스트레스를 경감해 온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홀리 바질이 카모마일과 경쟁하기 위해서, 브랜드들은 홀리 바질이 가진 이점을 소비자들에 알리기 시작할 필요가 있다. ‘긴장을 완화하는’ 성분으로써 고려되는 기타 아답토젠(adaptogen)들로 아슈와간다(ashwaganda), 브라미(brahmi), 인삼(ginseng) 등이 있다.

사과 등 혼합한 과채 차 주목
럼주 & 벌꿀 허브 차 술맛


4. 활력을 주는 차

◇립톤(Lipton)의 데일리 부스트(Daily Boost), 인삼, 레몬 버베나, 울금이 함유된 녹차-독일
천연 기능 성분들과 첨가된 영양소들이 결합되어 더욱 강력한 효과를 내는 차들은 기능성 차를 한 단계 끌어 올렸다. 실제로 전통적인 차 브랜드들은 전반적인 건강상의 안녕뿐만 아니라 보다 특정한 건강적 이점을 지원하는 전인적인 생활방식을 증진하도록 자신들의 기능성 제품의 다각화를 점점 더 모색하고 있다.

독일에서 출시된 이 제품은 비타민 C, 그리고 노란색 울금, 아로마 레몬 버베나, 약간의 매운 생강과 같은 슈퍼푸드가 첨가된 녹차이다.


5. 건강한 소화

◇코프코 차이나티(Cofco Chinatea)의 프로 티(Pro Tea)-말레이시아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와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는 세계적인 유행어가 되고 있다. GNPD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 식품 및 음료의 출시가 2018년 7월까지 이전 12개월 대비 11%가 증가해, 전년도의 1% 성장과 대비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 티(Pro Tea)는 어둡고 발효된 것으로 미생물 발효작용을 거치며, 이후 에이징을 위해 브릭 또는 케이크로 압착된다. 일부 프로바이오틱스가 극한 온도에서 불안정할 수 있는 반면, 프로 티(Pro Tea)의 품종은 끓는 물에 우려낼 때의 높은 온도를 견딜 수 있다.

균형성을 개선하고, 혈중 지질농도를 낮추며, 소화를 향상시키고, 체중 관리를 도울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차는 발효작용 또는 프로바이오틱 내용물과 관련되지 않으며, 2018년 6월까지 지난 1년간에 출시된 차 가운데 프로바이오틱스를 포함한 것은 1%에 미치지 못했다.


민텔은 영국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리서치&컨설팅 회사로, 40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전 세계에서 출시되는 식음료 및 비식품 카테고리 전반에 대해 신제품 정보 제공 뿐 만 아니라, 각 국가별 전문 애널리스트 팀을 통한 카테고리별 심도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연락처: InfoKorea@minte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