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외식업체 누적 고객 감소율 60% 육박

외식업중앙회 ‘코로나-19 외식업계 영향 모니터링 조사(4차)’ 결과 발표

2020-03-06     이재현 기자

코로나 사태 이후 외식업체 전체 누적 고객 감소율이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제갈창균) 한국외식산업연구원(K-firi)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 중인 ‘외식업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영향 모니터링 조사’ 4차 조사 결과 외식업체 95.2%에서 고객이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전주와 비교해 26.5%가 감소한 수치로, 전체 업체 누적 고객 감소율은 59.2%다.

이번 조사는 외식업중앙회 회원업소 600곳을 대상으로 2월 25일~28일 총 나흘간에 걸쳐 방문 및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상권이 66.8%로 가장 높았고 강원도(65.9%), 충청권(65.2%) 순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한식’이 64.1%, ‘일식·서양식’ 및 ’치킨전문점(이상 55.2%)‘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