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협회, 베트남 박마이 병원에 식품 기부

현지 ‘농식품 판매 플랫폼’ 구축 업체 대상·풀무원·아워홈 등 동참

2020-04-02     이재현 기자
베트남

베트남에서 ‘한국 농식품 판매플랫폼 구축사업(I like K-food in Vietnam)’을 진행 중인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트남 하노이 박마이 병원(BACH MAI)을 방문해 한국 식품을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기부행사에는 ‘I like K-food in Vietnam’ 사업에 참여 중인 대상, 아워홈, 풀무원식품, 궁전방, 신선어람, 카페베네, 홍무역이 동참해 생수, 음료, 라면, 레토르트식품 등 K-푸드를 의료진에 전달했다.

기부처인 박마이 병원은 베트남 최대 종합병원이지만 의료진을 포함한 집단감염으로 인해 베트남 내 최다 확진자가 발생해 베트남 정부가 선포한 ‘코로나-19 전쟁’의 최전선을 형성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식품산업협회는 한국 식품의 베트남 시장 진출 판로를 개척하는 동시에 2018년부터 현지 사회복지시설(고아원, 양로원)에 꾸준한 기부활동을 실시해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상승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