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신선 콘셉트 ‘올가홀푸드’ 롯데百 강남 리뉴얼

안전·안심 먹을거리 트렌드 부합 '신선·편의·건강' 3대 전략 집중

2020-06-02     권한일 기자
올가홀푸드는

올가홀푸드 롯데백화점 강남점 매장이 리뉴얼을 마치고 새 단장 오픈했다. 이전 매장대비 규모는 3배 늘리고, 보유 품목도 약 1300여 개로 리뉴얼 전과 비교해 약 2배 늘었다.

이번 리뉴얼에는 최근 빠르게 증가하는 안전·안심 먹을거리 소비 트렌드에 맞춰 '신선(Freshness)·편의성(Convenience)·건강(Health)' 3가지 전략에 집중했다.

갓 짜낸 참기름·들기름, 항공직송 ASC인증 생연어, 도축 후 4일째 먹는 돼지고기 등 생산지에서 유통단계를 줄여 극신선의 가치를 강조하는 Fresh Direct 존을 운영하고, 정육 코너에서는 LOHAS Fresh Meat 콘셉트에 맞춰 올가 동물복지 정육과 에코패키지 도입은 물론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하는 등 고급 부위별 손질 서비스를 강화했다.

또한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ASC 및 MSC 인증 수산물을 신규 도입하고 동물복지 정육, 공정무역인증 상품 등을 확대했으며, 특히 전문점 수준의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 메뉴를 제공하는 ‘올가의 키친(ORGA KITCHEN)’ 코너를 선봬 나트륨, 지방, 당류 등 성분은 줄이면서 통곡물 위주의 탄수화물, 저지방 단백질 등 건강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고려했다.

이번

풀무원의 로하스(LOHAS)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눈에 띈다. 첨가물을 배제하고 자연 유래 원료만 이용한 올가의 천연 비타민 등 ‘풀비타’ 제품과 GAP 인증을 받은 홍삼 제품, 레드 크릴오일, 유기농 노니주스 등 인기 상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고, 개인별 맞춤 건강기능식품으로 식생활과 영양 균형 상태를 진단하고, 개인 맞춤형 식단과 건강기능식품을 추천 받는 별도 공간이 마련돼 론칭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최근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근거리 배송 서비스 (Last Mile Delivery Service)도 강화했다.

김대홍 올가홀푸드 영업팀장은 “작년 올가 롯데백화점 강남점은 전년대비 약 10% 성장을 기록할 만큼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며 “코로나 이후 안전·안심먹거리 매출이 증가하는 만큼 더 풍성하고 쾌적한 쇼핑 환경 제공으로 보답하고자 매장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