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 ‘C콘칲 핫멕시칸할라피뇨’, MZ세대 취저 ‘맵달’ 스낵 등극

출시 한 달만 100만 봉지 돌파…무더위 날릴 매콤함과 경쾌한 식감 주효

2021-08-24     이재현 기자

크라운제과(대표 윤석빈)는 지난달 출시한 ‘C콘칲 핫멕시칸할라피뇨’가 판매 한 달 만에 100만 봉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누적 매출은 13억 원(AC닐슨가격 환산 기준)이다.

호불호가 갈리는 매운맛 과자의 한계를 극복하고 달성한 실적이란 점에서 주목을 끈다.

크라운제과는 이 같은 인기에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기분 좋은 매콤함과 경쾌한 식감이 무더위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주효했다는 것.

게다가 편의점 매출 비중이 높아 MZ세대들의 ‘맵달’ 스낵으로 통했다는 분석이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고소함에 잘 어울리는 트렌디한 매운맛이 MZ세대 입맛에 적중한 결과”라고 분석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익스텐션 제품을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