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농진청장, 케냐 메루주로부터 감사패 수상

코피아 사업 성과로 현지 농가 양계·감자 농가소득 증대 이뤄

2022-11-18     이재현 기자
(제공=농진청)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아프리카 케냐 메루주(州) 비숍 카위라 므왕가자(Bishop Kawira Mwangaza) 주지사로부터 감사패와 감사장을 받았다.

비숍 카위라 므왕가자 주지사는 감사패를 통해 “코피아(KOPIA) 사업으로 메루주 1200 농가의 소득이 크게 증대됐다. 연수 과정과 각종 시설을 지원해 준 농진청과 담당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코피아는 농진청의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도상국 현지 맞춤형 농업기술 개발 보급을 통해 협력대상국의 농업 생산성 향상 및 소농의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한다.

사업을 통해 농진청은 2020년부터 아프리카 케냐 메루주 6개 마을 1200 농가를 대상으로 양계·감자 시범 마을사업을 추진해 사업 전보다 양계 농가는 평균 약 3.8배, 감자 농가는 약 1.6배 소득이 향상되는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