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연(道延)’은 농심 사업의 정도(正道)를 탐구해 세계로 장구하게 뻗어간다는 의미로, 올바른 방향, 이치, 방식을 통한 정도를 연구하고 실행해 ‘세계적인 식품회사 농심’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농심은 향후 사업방향 연구, R&BD센터와 리더십 센터의 준공 및 운영, 새로운 수요층 확보를 위한 건면 등 비유탕면 제품생산을 위한 녹산공장 정상 가동 및 급변하는 유통환경 대응, 물류서비스 개선과 새로운 사업 개척을 위한 포승물류센터의 건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가기로 했다.
또한 라면 신제품의 조기 시장정착을 위해 마케팅과 영업력을 집중하고, MSG 무첨가를 기본으로 농심 제품에 ‘안전과 안심’을 부여해 기존 사업의 핵심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스낵사업에서는 ‘별따먹자’를 쌀과자 부문 넘버원 브랜드로 육성하고 새우깡 브랜드 강화를 통해 스낵 명가로서의 자부심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미 자연 지향적 건강음료로 구성돼 있는 음료사업은 기능성 음료 부문에서 강점을 확보하고, 삼다수의 공급 능력 확대와 브랜드 파워 강화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이끌어 내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해외사업 부문에서는 상해공장 이설과 청도공장의 식재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식재 전문회사로 발전시키고, 미국 공장은 판매 확대 전략에 집중해 조기에 정상 가동을 이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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