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기술사협회(회장 오덕환)는 12일부로 식품기업이 미국 진출을 위해 획득해야 하는 FDA FSMA VQIP와 관련, 국내 최초로 FDA로부터 승인받은 (주)아이지씨인증원(원장 공길택)과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지씨인증원은 식품관련 인증, 시험, 분석, 교육 등에 있어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한 기관으로, 품질경영시스템에 대한 ISO 9001인증은 물론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ISO 22000인증 및 FSSC 22000인증이 가능한 기관이다.
아이지씨인증원 ‘자발적 적격 수입자~’ FDA 승인
국산 식품 ‘3자인증방식’ 통하면 미국 수출 용이
‘예방통제전문가’ 양성 전문 강사 자격증도 획득
기존 국내 식품기업 생산제품의 미국 수출 방법은 FSVP방식에 의한 개별적인 서류제출 및 심사를 거쳐 진행됐지만 새롭게 확정된 3자 인증방식인 FDA FSMA VQIP 방식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수출에 필요한 모든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아이지씨인증원에서 발행하는 FSSC 22000인증의 경우 국내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던 인증 Scope인 유통 및 포장재 관련한 인증이며, 아이지씨인증원은 FSSC 22000인증 진행을 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 진출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던 FDA FSMA VQIP 인증에 대해서도 세계에서 일곱 번 째, 국내에서는 최초로 FDA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인정 카테고리는 총 6가지로 △Low acid and Acidified foods(산성식품) △Fisheries/Seafood products(수산식품) △Fruit or Vegetable juices, other beverages including water(과채주스) △Starch products(전분, 밀가루 식품) △Food Additives(식품 첨가제) △Nuts and Edible Seed Products(견과, 씨앗류) 등이다.
아울러 아이지씨인증원은 미국 수출기업의 FDA FSMA VQIP 인증 진행 시 최종 제품인 식품의 안전성 입증 차원에서 요청되는 Verification 항목인 시험의 경우 미국 진출을 고려한 미국 규격(AOAC, BAM 등)에 의거한 ISO/IEC 17025 인정을 획득해 향후 미국 수출기업이 인증에 필요한 시험부분들을 문제없이 수용할 수 있는 틀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FDA FSMA VQIP 인증 신청 기업은 필수적으로 관리책임자인 PCQI를 확보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아이지씨인증원은 미국 FDA가 지정한 PCQI 양성 승인 기관인 FSPCA로부터 전문강사 자격증을 획득, 국내 식품 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PCQI를 양성할 수 있는 권한을 받아 교육훈련을 지원할 수 있다.
식품기술사협회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PCQI 양성 교육사업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향후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대될 FDA FSMA 대응을 위한 전문가 및 심사원 양성 교육을 실시, 국내 식품기업이 효과적으로 FDA FSMA VQIP를 대응할 수 있도록 산업계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