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커 에프엔지’ 20일 코스닥 상장
‘마니커 에프엔지’ 20일 코스닥 상장
  • 강민 기자
  • 승인 2019.08.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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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매출·영업익 신장…발행가 4000원에 260만 주 공모
△마니커 에프엔지 삼계탕이 이달 아마존에 입점하며 미국내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 모두 진출했다. 마니커 에프엔지는 20일에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마니커 에프엔지 삼계탕이 이달 아마존에 입점하며 미국내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 모두 진출했다. 마니커 에프엔지는 20일에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마니커 에프엔지(대표 윤두현)가 지난 16일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 받고 20일에 상장한다.

마니커에프엔지는 지난달 31일 IPO(기업공개)를 통해 3년내 HMR 시장내 에어프라이어 전용제품으로 스테디 셀러 브랜드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에어프라이어 국내 보급률이 40%에 달하는 상황에서 HMR 시장 중에서도 에어프라이어 전용제품에 포커싱을 맞추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또 국내시장에서 B2B거래에 강점을 보여 왔던 만큼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마니커 에프엔지 측은 자신했다.

마니커 에프엔지 매출액은 지난 2014년 713억원에서 지난해 994억원으로 증가했고 영업익도 같은 기간 16억원에서 62억원으로 늘었다.

지난 6월 미국내 온라인 유통회사인 야미바이와 MOU체결로 미국내 아시안을 겨냥한 삼계탕·삼계죽 온라인 판로를 확보했고 이달에는 아마존에 입점하면서 미국 모든 소비자와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2014년 미국 첫 진출 후 5년만에 온·오프라인 판로를 모두 개척 한 것. 마니커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중 캐나다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며 향후 베트남, EU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마니커 에프엔지 발행가액은 4천원으로 공모주식수는 260만주(104억원)다. 마니커 에프엔지는 이번 공모로 마련된 104억원 중 70% 이상을 차입금 상환에 써 이자비용을 줄일 계획이며 차입금 상환을 제외하고 남은 돈으로 기계장치 매입, 교체,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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